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한일 양국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상호 국민 전용 입국심사대(패스트트랙)를 운영한다. 이는 특정 국가 국민만을 대상으로 한 첫 사례다.

21일 법무부와 외교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김포·김해공항과 일본의 하네다·후쿠오카공항에 상대국 국민 전용 입국심사대가 설치된다. 최근 1년 내 상대국 방문 이력이 있는 단기체류자가 주요 대상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지정된 공항과 항공사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인이 일본 입국 시 혜택을 받으려면 '비지트 재팬 웹'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일본인은 한국 입국 전 전자입국 신고를 마쳐야 한다. 김포·하네다 노선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만 대상이나, 김해·후쿠오카 노선은 항공사 제한이 없다.

양국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882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322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정부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의 출입국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67 "설마 했는데" 택배기사 분통…'생수 1톤' 반품한 황당 고객 랭크뉴스 2025.05.23
51566 김문수, 국회의원 10% 감축 공약…“특별감찰관은 야당 추천 받을 것” 랭크뉴스 2025.05.23
51565 파주 가정폭력 남편 칼부림…경찰 3명 찌르고 본인도 자해 랭크뉴스 2025.05.23
51564 어디까지 오를까…‘우승’ 손흥민 유니폼, 2000만원 돌파 랭크뉴스 2025.05.23
51563 트럼프 감세 법안 美 하원 통과… K- 전기차·배터리 IRA 보조금 폐지 ‘직격탄’ 랭크뉴스 2025.05.23
51562 英, 모리셔스에 차고스제도 반환…99년간 군기지 운영권 랭크뉴스 2025.05.23
51561 "교사가 '좋아요' 눌러도 괴롭힌 정당인데"‥국힘 '교육특보' 문자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5.05.23
51560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아빠, 2살 딸이 살렸다…"아빠! 아빠!" 뛰어와 입에 약 '쏙' 랭크뉴스 2025.05.23
51559 푸틴 "러·우크라 국경 따라 완충지대 조성 결정" 랭크뉴스 2025.05.23
51558 자율성 높고 연구비도 충분… “한국 돌아갈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5.05.23
51557 개혁신당 함익병 "내 또래 룸살롱 다 가"…이준석 "부적절 발언" 랭크뉴스 2025.05.23
51556 김문수, 의협 만나 “무조건 사과”…경제 5단체엔 ‘노란봉투법’ 폐기 약속 랭크뉴스 2025.05.23
51555 달러는 막아도, 테더는 못 막아…러시아 금융제재 무력화 랭크뉴스 2025.05.23
51554 초유의 버스대란 없었다... 마을버스 환승체계 이탈·운행중단 "전면 재검토" 랭크뉴스 2025.05.23
51553 양치 후 바로 '이것' 사용했다간…"순식간에 이빨 다 망가집니다" 랭크뉴스 2025.05.23
51552 ‘이것’도 3000원…다이소 1000만 인구 공략 나섰다 랭크뉴스 2025.05.23
51551 EU “한수원 체코원전 계약 심층조사 전 실무협의 중” 랭크뉴스 2025.05.23
51550 북 ‘5000톤급 구축함’ 진수 중 파손…김정은 ‘격노’ 랭크뉴스 2025.05.23
51549 [영상] 지나가는 차에 팔 '슬쩍'…이렇게 1000만원 뜯은 손목치기범 결국 랭크뉴스 2025.05.23
51548 가정폭력 신고 출동한 경찰 3명, 40대 남성 휘두른 흉기에 부상 랭크뉴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