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향후 입건자 늘어날 듯…현장감식 일정은 미정


(시흥=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센터장(공장장) 등 공장 관계자들을 입건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이 공장 센터장 A씨를 비롯한 7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기계
[시흥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 등은 지난 19일 오전 3시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서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이튿날부터 이날까지 혐의가 드러난 이들을 순차적으로 입건했으며,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사망한 근로자 외에 다른 동료 근로자들도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일부 근로자에 대해 참고인 조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입건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감식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감식 날짜와 대상, 범위 등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 중인 노동부 등과 합동 감식을 해야 하므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수사 내용에 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99 이재명 46.6%·김문수 37.6%·이준석 10.4%[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24
47398 트럼프, 아이폰 25% 관세에 “삼성 등 해외생산 다른기업도 해당” 랭크뉴스 2025.05.24
47397 "아이브 온대" 30만원대 암표도 떴다, 대학축제 웃픈 자화상 랭크뉴스 2025.05.24
47396 “생각 매우 올드” “기본 안된 사람”… 더 거칠어진 네거티브 랭크뉴스 2025.05.24
47395 윤석열 '王' 풍자? 이번엔 권영국,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民' 랭크뉴스 2025.05.24
47394 [단독] ‘건진 사넬백’ 구입 통일교 전 간부·처제, 동업하던 재단 철수 랭크뉴스 2025.05.24
47393 트럼프 "애플·삼성 25%‥EU는 50% 부과" 랭크뉴스 2025.05.24
47392 미국 법원, ‘하버드대 외국학생 등록 차단’ 하루만에 효력중단 결정 랭크뉴스 2025.05.24
47391 '직접 언급' 자제했지만‥못 버린 '단일화' 랭크뉴스 2025.05.24
47390 [비즈톡톡] 쏘카, 포르셰 카쉐어링 ‘아반떼N’ 때와는 다를까 랭크뉴스 2025.05.24
47389 보수 인사 광폭 영입하는 민주당, 이러다 보수 재편? 랭크뉴스 2025.05.24
47388 주민감시원 사라진 왕피천 보호지역 1년‥"이대로는 못 지킨다" 랭크뉴스 2025.05.24
47387 레이건도 퇴임 후 치매 판정…바이든 전립선암 고백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5.05.24
47386 가상 아이 돌보느라 아이 굶겨 죽인 부부... '리액션 영상'의 경고 랭크뉴스 2025.05.24
47385 서울 아파트값 또 오를라…‘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5.24
47384 ‘제로에너지’ 의무화 코 앞… 건설업계 “공사비 인상, 新기술로 극복” 랭크뉴스 2025.05.24
47383 [르포] "토트넘 레전드 쏘니!" 유로파 개선행진에 런던 들썩 랭크뉴스 2025.05.24
47382 뉴욕증시, “EU 관세 50%” 트럼프 발언에 하락 마감 랭크뉴스 2025.05.24
47381 "술주정하냐" 핀잔주는 노모에 "빨리 죽어라" 때린 패륜아들 랭크뉴스 2025.05.24
47380 ‘이 암’ 발병률 한국이 세계 2위··· 민물 회 먹는 식습관 때문? 랭크뉴스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