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남경찰서·구청, 청담동 소재 업소 찾아
더불어민주당이 지귀연 부장판사 향응 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19일 공개한 사진. 지 부장판사(가장 오른쪽)가 동석자 두 명과 앉아있다. 민주당 제공

경찰과 구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술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업소를 현장 점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청으로부터 단속 등 현장점검 요청을 받고 지난 21일 밤 9시30분께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해당 업소를 찾았다. 이날 업소가 영업을 중단한 상태여서 실제 점검은 이뤄지지 않았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원래 경찰과 합동으로 주 1회 강남구 내 업소를 불시 점검하는데 이번에 해당 업소를 포함해 진행한 것”이라며 “해당 업소가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구청은 이 업소가 단란주점으로 등록한 채 실제로는 유흥 종사자를 고용해 불법 운영 중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단란주점은 룸살롱 등 유흥주점과는 달리 유흥 종사자를 둘 수 없다.

이 업소는 1993년 단란주점으로 신고해 운영해 오다 지 부장판사의 ‘유흥업소 접대 의혹’이 제기된 뒤 간판을 철거하고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 부장판사는 19일 의혹을 부인했으나 민주당은 그날 오후 이 업소에서 지 부장판사가 2명의 인물과 찍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32 주한미군 4500명 감축설…中견제 위해 진짜 감축? 한미 관세 협상용? 랭크뉴스 2025.05.24
47331 김건희 비서, 샤넬백 바꾸며 85만원 웃돈…"尹 캠프 인사 동행" 랭크뉴스 2025.05.24
47330 [속보] 트럼프, 다른大도 유학생 금지하나 질문에 "많은 것 보고 있다" 랭크뉴스 2025.05.24
47329 최악 폭염 온다···기상청 “올여름 평년보다 더워” 랭크뉴스 2025.05.24
47328 베선트 美재무 “몇 주 내 여러 대규모 관세 합의” 랭크뉴스 2025.05.24
47327 트럼프 "EU와 협상 진전 없어…6월부터 50% 관세 제안" 랭크뉴스 2025.05.24
47326 [속보] 트럼프, 對유럽 관세 50% 재차 언급하며 "협상하려는 것 아냐" 랭크뉴스 2025.05.24
47325 “당신의 말씀 기억하겠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모 행렬 랭크뉴스 2025.05.24
47324 [팩트 다이브] 연금개혁으로 청년 부담 5천만원 늘었다? 랭크뉴스 2025.05.24
47323 제주 숨진 교사 “올해 유독 힘든 해 같다”…학생 지도 과정서 민원에 스트레스 랭크뉴스 2025.05.24
47322 美 휴스턴서 한인회 첫 동포음악회…"음악으로 화합" 랭크뉴스 2025.05.24
47321 유엔총장 “가자 구호품 ‘티스푼’ 규모”…이스라엘에 구호 전면 허용 촉구 랭크뉴스 2025.05.24
47320 李 "황당 내란, 진짜 나라 만들것" 金 "검사·총각 사칭, 가짜 퇴치" 랭크뉴스 2025.05.24
47319 金 "부산 습격 당시 왜 서울대 병원갔나"…李 "의료진 판단" 랭크뉴스 2025.05.24
47318 [속보] 美법원, 트럼프 '하버드대 외국 유학생 등록차단' 효력 중단 랭크뉴스 2025.05.24
47317 트럼프 ‘25% 관세’ 으름장에 애플 주가 2.5% 하락 랭크뉴스 2025.05.24
47316 김문수 “인륜 무너뜨린 분” 이재명 “‘나 김문수인데’···어쩌라는 거예요”[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4
47315 “못 걷는다” 25년간 거짓말…산재보험금 18억 타낸 70대 결국 랭크뉴스 2025.05.24
47314 '43억 횡령' 황정음, 전 남편이 18억 부동산 가압류…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24
47313 美 법원 “하버드대 외국학생 등록 차단 조치 효력 중단” 랭크뉴스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