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인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3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눈을 감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의 ‘하와이 특사단’을 만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1일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돌아갔다”며 이 같이 적었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전 시장이 거절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과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대변인으로 구성된 ‘하와이 특사단’을 구성해 하와이로 보냈다.

특사단은 지난 19일과 20일 홍 전 시장을 만나 장시간 설득했지만 결국 선대위 합류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유상범 본부장은 2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홍 시장께서 돌아오신다면 판단과 역할은 전적으로 맡길 테니 도와달라는 (김문수 후보) 말씀을 잘 전달드렸다”며 “(홍 전 시장이) 분명히 저희와 대화할 때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김문수의 승리를 기원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탈당까지 선언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 등의 날선 비판을 이어왔다. 홍 전 시장 지지자 모임인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등은 지난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80 충북 모 초등학교 내 건물서 외부인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5.21
50779 홍준표 떠나자…철거 기로에 선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랭크뉴스 2025.05.21
50778 [속보]김문수 "尹 탈당, 긍정적 영향 미칠 것 " 랭크뉴스 2025.05.21
50777 국힘 친한계 김근식 “제발 윤석열 다시 구속해주세요” 랭크뉴스 2025.05.21
50776 이준석 “안철수 유세 방문 고맙지만…단일화 입장 안 달라져” 랭크뉴스 2025.05.21
50775 이재명, 모레 盧 묘역 참배…대선 막판 '지지층 결집' 랭크뉴스 2025.05.21
50774 국민의힘 지지층은 떠나고 민주당은 유동층 품었다 [한국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1
50773 김용태 "윤석열, 당과 관계없는 분‥계엄 반성 자중할 때" 랭크뉴스 2025.05.21
50772 한동훈 "'윤 어게인'·부정선거론자 손잡으면 자멸 지름길" 랭크뉴스 2025.05.21
50771 이재명 48.9% 김문수 39.1% 이준석 6.9%…30대 지지율 金, 李 보다 앞서 랭크뉴스 2025.05.21
50770 반도체 빼고 수출 부진…1~20일 수출 2.4%↓ 랭크뉴스 2025.05.21
50769 대선 13일 앞두고…尹, 지지자와 ‘부정선거’ 다큐영화 관람 랭크뉴스 2025.05.21
50768 홍준표 "'하와이 설득조' 모두 돌아갔다"‥김문수 캠프 합류 거부 랭크뉴스 2025.05.21
50767 [단독] 국힘, 尹부부와 절연하나…김용태, 김건희 의혹 사과한다 랭크뉴스 2025.05.21
50766 [속보] 윤석열, 전한길과 ‘부정선거’ 영화 관람…“공명선거에 도움” 랭크뉴스 2025.05.21
50765 조국혁신당, 대법원에 “지귀연 판사 사건 배당 즉각 제외하라” 랭크뉴스 2025.05.21
50764 김용태, 이준석 단일화 설득하며 “집 새로 짓겠다” 재창당도 가능? 랭크뉴스 2025.05.21
50763 이준석에 또 러브콜… 김용태 “대선 승리길 여는 안내자 돼 달라” 랭크뉴스 2025.05.21
50762 2차 추경 현실화하나… 과거 정부 모두 집권 후 100일 내에 추진 랭크뉴스 2025.05.21
50761 [단독] 윤석열 검찰총장 때부터 대선 계획 짰다…노상원의 ‘YP 작전’ 랭크뉴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