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1
현금과 금이 든 여행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70대 노부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가방을 되찾았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께 부산을 여행 중이던 70대 부부가 기장지구대를 찾아와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고 신고했다.

문제의 가방에는 현금 1000만원과 금 2돈이 들어 있었다.

부부는 경찰에 평소 여행 경험이 거의 없어 큰 용기를 내어 여행을 떠났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사실상 전 재산을 가방에 넣어 들고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황한 나머지 택시 차량 번호와 정확한 하차 장소를 기억하지 못했다.

기장지구대 조성재 경위와 김가영 순경은 노부부를 순찰차에 태워, 택시에서 내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지역을 함께 돌며 탐문 수색에 나섰다.

약 4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CCTV 영상에서 노부부가 택시에서 내리는 장면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택시 회사를 특정해 운전기사에게 연락해 분실 가방을 회수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기장지구대 팀원들이 팀워크를 발휘해 현금을 찾아줄 수 있었다"며 "어르신이 경찰관에 계속 감사하다며 눈물을 훔쳤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75 박지원 “홍준표, 하와이 가선 넥타이까지 바빠…다음 국힘 당권 먹을 것” 랭크뉴스 2025.05.20
50474 [속보]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 4차장 동반 사의 랭크뉴스 2025.05.20
50473 [2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5.05.20
» »»»»» '전재산 넣은 가방' 택시에 두고 내린 노부부…4시간만에 찾은 사연 랭크뉴스 2025.05.20
50471 "땡큐 재팬"…삼성전자 파운드리 웃었다 랭크뉴스 2025.05.20
50470 [속보] '김건희 사건 무혐의 종결' 이창수 중앙지검장 사의 랭크뉴스 2025.05.20
50469 ‘웃는 얼굴’ 이모티콘에 상처받는 Z세대 랭크뉴스 2025.05.20
50468 [속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5.05.20
50467 진보당 "김문수, 측근 채용 1억 지급 의혹 해명하고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5.20
50466 ‘배우자 TV토론’ 제안에…이재명·김문수·이준석의 반응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20
50465 ‘조희대 사퇴’ 안건서 빠졌다···법관회의, 26일 ‘재판독립 침해 우려’ 논의 랭크뉴스 2025.05.20
50464 이재명 대법원 판결 논란에···전국 법관들 모인다 랭크뉴스 2025.05.20
50463 '김문수 펀드' 19분간 250억 모았는데…'이재명 펀드' 못 만든 이유 [대선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20
50462 법관회의, 26일 ‘재판독립 침해 우려’ 안건 논의한다…‘조희대 사퇴’는 빠져 랭크뉴스 2025.05.20
50461 ‘6·3 대선’ 보수 단일화 최대 변수로…김문수·이준석 평행선 향방은 랭크뉴스 2025.05.20
50460 법관대표회의, 26일 재판 독립 침해 관련 의견 모은다 랭크뉴스 2025.05.20
50459 '이재명 재판' 논란에 소집된 법관대표회의, 채택된 안건은 랭크뉴스 2025.05.20
50458 '숏친자' 정청래 '라친자' 박주민… 유튜브서 눈도장 찍기 공들이는 의원들 랭크뉴스 2025.05.20
50457 ‘시흥 흉기사건’ 4명 사상…경찰, 차철남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5.20
50456 1주만 가져도 '승무원 미스트' 반값…주주 우대 나선 '코스피 새내기' [시그널]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