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승래 “배우자가 정치 개입하자는 건가…황당·해괴”
노종면 “김건희 모시더니 배우자를 대통령으로 인식”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ICT방송본부 방송 분야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세계 정치사에 유례없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티브이(TV) 토론’을 제안하자 더불어민주당은 “해괴하고 어처구니가 없는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아침 기자들이 김 위원장의 제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황당하고 해괴한 제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경미 대변인도 “윤석열 정부에서 김건희가 (국정에) 개입했는데, 배우자가 정치에 개입하자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미혼인 이준석 후보는 어떻게 할 건가. 여러 측면에서 얼척(어처구니)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영부인은 단지 대통령 배우자가 아니다. 대통령 곁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서 있는 공인”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부인 설난영씨의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노종면 대변인 역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건희를 모시더니 배우자를 대통령으로 인식하는구나. 엉뚱하고 기괴하다”고 비판했다. 최민희 의원은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김문수 두 분임. 도대체 언제까지 김건희 추억에 빠져있을 건가”라고 꼬집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29 "이재명 갈건데" 예약 전화…사칭 노쇼 의심한 식당의 묘수 랭크뉴스 2025.05.20
50528 대법, 지귀연 접대 의혹 본인에 확인한다...주점 현장조사 마쳐 랭크뉴스 2025.05.20
50527 "건강 악화" 중앙지검장·4차장 동반 사의…퇴직은 대선 전날 랭크뉴스 2025.05.20
50526 압구정 현대7차 245㎡ 지난달 130억원에 팔려…'압구정 최고가' 랭크뉴스 2025.05.20
50525 "초등학교 교실서 남녀교사 부적절 행위, 학생이 목격"…대구 발칵 랭크뉴스 2025.05.20
50524 이창수 왜? “감찰 피하려 선제적 사표” “윤석열 난파선 탈출” 랭크뉴스 2025.05.20
50523 쌀값 1년새 두 배 됐는데 "쌀 사본 적 없다" 주무 장관 발언에 '폭발' 랭크뉴스 2025.05.20
50522 결국 입 연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 해‥정상 아니라 생각" 랭크뉴스 2025.05.20
50521 이창수 지검장 누구…김건희 여사 도이치·명품백 무혐의 지휘 랭크뉴스 2025.05.20
50520 “대구 초등학교 교실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 관계… 학생들 목격” 민원에 교육청 감사 랭크뉴스 2025.05.20
50519 한 자릿수 지지율 갇힌 이준석 "특단 대책 써야... 이재명 위험성 적극 이야기" 랭크뉴스 2025.05.20
50518 "10만원에 합의서 쓰라더라"…빽다방 디저트 '곰팡이' 논란 랭크뉴스 2025.05.20
50517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조상원 4차장 동반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5.05.20
50516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대출금 주담대로 전환…NH증권에 6000억 빌려 랭크뉴스 2025.05.20
50515 김문수 “난 총 맞겠다…방탄유리 필요한 사람이 대통령 돼서야” 랭크뉴스 2025.05.20
50514 '김건희 무혐의' 이창수 지검장·조상원 차장 돌연 사의 표명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20
50513 ‘10%의 벽’막힌 이준석… 국힘“단일화 계산기 두드릴 것” 랭크뉴스 2025.05.20
50512 스트레스 DSR ‘완전체’ 확정…대출 얼마나 줄어드나? 랭크뉴스 2025.05.20
50511 "당신 뭐야, 맨홀 도둑이지!" 김문수 새벽에 붙잡힌 사연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20
50510 前수방사령관 "尹,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 해…정상 아니라 생각"(종합)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