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전날에 이어 수도권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서울과 경기 지역 등 수도권에서 집중적인 선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과 영상으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 의정부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을 잇달아 찾아 거리 유세를 펼친다. 21일에는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관을 방문해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고 예술 분야 진흥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는다. 이후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을 만나고, 오후에는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해 주거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서초·송파·강동 등 서울 남동부와 경기 하남 유세도 예정돼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면담하고,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교육정책과 장애인정책, 인권정책, 한반도평화정책 등을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권 후보는 경북 지역을 찾아 선대위 출범식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옵티컬 고공농성장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