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강릉에서 커피를 포장하려면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컵을 써야 합니다.
환경부는 오늘(19일)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김완섭 장관과 정광열 경제부지사, 김홍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참여한 강릉의 커피 전문점은 모두 39곳으로, 다음 달 5일부터 이들 매장에서 음료를 포장하려면 1천 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컵을 이용해야 합니다.
사용한 컵은 매장이나 강릉 주요 지점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고,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돌려 받거나 휴대전화 문자, 메신저앱 등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 받습니다.
그동안 대형 놀이공원이나 특정 커피 브랜드에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 사례는 있었지만, 특정 지자체의 커피 전문점들이 함께 제도를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환경부는 커피 전문점이 밀집한 강릉의 특성을 감안해 올해 1월부터 점주들과 실무협의체를 꾸려 논의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약 100만 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릉시홈페이지로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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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참여한 강릉의 커피 전문점은 모두 39곳으로, 다음 달 5일부터 이들 매장에서 음료를 포장하려면 1천 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컵을 이용해야 합니다.
사용한 컵은 매장이나 강릉 주요 지점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고,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돌려 받거나 휴대전화 문자, 메신저앱 등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 받습니다.
그동안 대형 놀이공원이나 특정 커피 브랜드에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 사례는 있었지만, 특정 지자체의 커피 전문점들이 함께 제도를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환경부는 커피 전문점이 밀집한 강릉의 특성을 감안해 올해 1월부터 점주들과 실무협의체를 꾸려 논의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약 100만 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릉시홈페이지로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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