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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더중플 - 6.3 대선주자 탐구 6.3 대선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들. 나라를 맡겠다는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들이 언제 어떻게 정치 무대에 올랐는지, 정치를 하기 전에는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기억하시나요? 세월이 바꾸는 건 강산만이 아닙니다. 노래 가사처럼 사람들은 모두 변하고 세상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추천!더중플은 ‘6.3 대선주자 탐구(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82)’입니다. 그들의 사상과 전략, 공약, 지지 기반 같은 것에 천착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탄생과 성장과 사랑과 투쟁의 이야기, 즉 땀냄새나는 삶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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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탐구-이준석③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이하 경칭 생략)가 43%의 득표율로 당선될 겁니다. "
대담해도 지나치게 대담한 전망이다. 불과 7~8%의 지지율을 기록 중인 후보인데 말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발언자가 같은 편인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임을 고려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이 대담한 전망의 근거는 무엇일까.

"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까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따라잡는 조사 결과가 한두 번만 나와주면 됩니다. 그럼 본 투표 때 이준석 후보로 표 쏠림이 확 일어날 겁니다. 일단 다음 주에 10% 벽부터 뚫을 겁니다. (5월 1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같은 당의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지난 13일 OBS 뉴스에 출연해 이준석의 앞날을 매우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눈에 띄었던 건 두 사람 모두 “이 후보가 다음 주에 지지율 10%를 넘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는 사실이다. 지난주 그들이 말했던 ‘다음 주’는 바로 ‘이번 주다’

“왜 이번 주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답을 내놓는다. 그것도 매우 자신만만하게 말이다.

" TV 토론회가 있잖아요.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가진 서울 첫 집중유세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셀카를 찍고 있다.뉴스1
이준석은 TV 토론회가 낳은 대형 스타다. 그의 존재감은 ‘계급장 떼고’ 맞붙는 TV 토론회에서 언제나 가장 강력하고 위협적이었다. 기발한 비유와 신랄한 반례, 가차 없이 의표를 찌르는 공격성을 고루 갖춘 이준석은 토론 상대를 제압하며 거침없이 벼랑 끝으로 내몰아왔다.

그는 ‘토론 달인’으로서의 위력을 지난해 4·10 총선 때도 유감없이 과시한 바 있다. 민주당 텃밭인 경기 화성을에서 더블스코어 이상 뒤처진 판세를 뒤집고 ‘동탄의 기적’을 이뤄낸 결정적 계기가 바로 TV 토론회였다.

"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이번 대선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은 이재명과 이준석의 TV 토론회다. "
이 때문에 첫 대선 TV 토론회를 앞두고 포털사이트 댓글 창에는 이런 내용의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일부 정치 평론가들의 전망은 훨씬 더 대담하다.

" 18일, 23일 두 차례 TV 토론회가 분수령이 돼 25일쯤 골든크로스(앞선 후보의 지지율을 제치는 지지율 수직 상승 현상)가 일어날 수 있어요. (※유튜브 채널 ‘두시엔 김광일’ 중에서) "
겁없는 신예, 노회찬·박지원과 맞장 뜨다 " ‘말발’이 장난 아니다. "
이준석은 2011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전격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을 때부터 이런 평가를 받았다. 사실 그가 비대위원 자리를 처음 제안받았을 때의 일성도 “할 말은 하겠다”였다.

‘20대 비대위원’이란 희소성에 토론 능력을 갖춘 이준석은 곧 방송 시사프로그램의 단골 초청 대상이 돼 인기 논객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청년 이준석이 노회찬·박지원·김부겸 같은 거물급 정치인과 수시로 대련하며 내공을 키울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이준석은 이 같은 자신의 토론 내공이 10대 때부터 다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서울과학고 선후배들끼리 하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어요. 제가 13기인데 1기 선배부터 활동하죠. 여기서 종종 토론이 치열하게 일어났는데, 점잖은 논리 싸움뿐 아니라 궤변에 가까운 입씨름도 은근히 많았어요. 나중에 정치 토론을 해보니 황당한 궤변에도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겠더라고요. 현실 정치에 들어오기 전 10년 가까이 그곳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절대 TV 토론회에서 이준석과 마주치고 싶지 않다” " 저는 ‘똑버스’(경기도의 수요응답형 버스)에 대해 아주 논리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감히 나에게 경영을 가르치려 들다니’라고 말씀하신 겁니까? 이 얼마나 꼰대 같은 모습입니까? "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 43% 얻어 당선될 것…말 안된다고? TV토론 있잖아"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6801

허벅지 피멍 가득한 여고생…분노한 이준석, 그때 朴이 왔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999

“우리가 거지냐, 왜 구걸해” 이준석 바꾼 ‘삼성전자 사건’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263
더중앙플러스 - 6.3 대선주자 탐구 이재명, 수면제 수십알 삼켰다…아버지 죽도록 미웠던 17살 [이재명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176

고졸 따낸 이재명 “최고의 날”…아버지는 “다시 공장 다녀라” [이재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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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하…이혼해야 하나” 이재명 지갑 속 사진 뭐길래 [이재명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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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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