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규제 개혁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족쇄를 풀겠다며, 규제혁신처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성적인 저성장의 이유를 '경제 구조의 문제'라고 진단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경제 구조 전반을 개혁하는 '경제 판갈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규제혁신처' 신설을 우선 약속했습니다.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고,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임금체계 개편과 고소득 전문직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구상 등도 밝혔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바이오, 양자, 우주 등 미래산업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국가 예산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실천과 성과로 증명하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는 경기도지사 시절 수도권 최대 규모 첨단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조성한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김 후보는 오늘 5·18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5·18 기념식에 참석해, 5월 광주의 영령을 모시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12·3 비상계엄에) 광주 시민들의 충격은 다른 지역 시민들의 충격보다 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빨리 이런 비상사태가 종식되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오늘 오후 별도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저녁에 있을 TV토론회 준비에 집중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김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08 권영국, 김문수 겨냥 "尹 지지 선언 기쁘냐"... '내란 때리기'로 포문 랭크뉴스 2025.05.18
49607 대선 후보 첫 TV토론…이재명 "내란 극복" 김문수 "일자리" 랭크뉴스 2025.05.18
49606 김문수도 질세라 개헌 구상 발표‥"3년 임기단축·4년 중임제" 랭크뉴스 2025.05.18
49605 “세상에 사람 늘면 안돼”…미국 난임 클리닉에 자폭테러 랭크뉴스 2025.05.18
49604 권영국 “윤석열 대리인, 사퇴하라”…김문수 “말씀 과해”[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18
49603 경찰, '손흥민 협박녀' 임신중절 확인… 친부 확인은 안 돼 랭크뉴스 2025.05.18
49602 국민의힘 “이재명 ‘커피 120원’ 발언은 자영업자 모욕… 무고로 맞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601 김문수, 5·18 기념식 나 홀로 불참하고 경제 행보... 전날 묘역서 '눈물' 랭크뉴스 2025.05.18
49600 3자도생 내란죄 공판 [한겨레 그림판] 랭크뉴스 2025.05.18
49599 이재명, 5·18 기념식 불참한 김문수 향해 “대오각성해야” 랭크뉴스 2025.05.18
49598 ‘문민 국방장관’ 가능할까…역대 장관 50명 중 ‘육사 출신’ 52% 차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5.18
49597 레오 14세 교황 즉위…“하나 된 교회가 세상의 평화를 위한 힘이 되길” 랭크뉴스 2025.05.18
49596 '檢 영장 독점 폐지' 꺼낸 이재명… "청구 주체 아닌 통제 방안 고민해야" 랭크뉴스 2025.05.18
49595 국민의힘, 민주당 ‘커피 원가’ 비판한 김용태 고발에 “이재명 맞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594 이 “대통령 4년 연임제” 제안, 김 “차기 임기 3년으로” 맞불 랭크뉴스 2025.05.18
49593 “중국산 김치 몰려온다” 1분기 수입액 역대 최고치 랭크뉴스 2025.05.18
49592 5.18 맞아 개헌 띄운 이재명 "중간평가 4년 연임제 도입하자" 랭크뉴스 2025.05.18
49591 배우자도 뛴다…김혜경·설난영 여사, 조용한 '대선 내조경쟁'(종합) 랭크뉴스 2025.05.18
49590 멕시코 해군훈련함, 뉴욕 명물 브루클린 브리지와 충돌…최소 2명 사망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8
49589 ‘5·18민중항쟁’이 ‘중국 봉기’라고?···네이버 지도 황당 번역, 왜? 랭크뉴스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