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0일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선다. 부산과 대구 등 ‘영남권 벨트’를 중심으로 먼저 움직이고 추후 강원과 충청권으로 유세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친한계’ 한지아 의원은 18일 조선비즈와의 통화에서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등 영남권에 갈 예정”이라며 “강원도나 충청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첫 일정으로 오는 20일 저녁 5시 30분 광안리 수변 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한 전 대표 측은 유세 지원이 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유세 시작이 선대위 합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유세 일정을) 선대위와 소통한 것도 아니다. 자율 유세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전 대표의 3가지 요구(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에 대해 “(이 요구는) 선대위에 합류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며 “(한 전 대표는) 선거 운동은 이미 하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뉴스1
‘친한계’ 한지아 의원은 18일 조선비즈와의 통화에서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등 영남권에 갈 예정”이라며 “강원도나 충청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첫 일정으로 오는 20일 저녁 5시 30분 광안리 수변 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한 전 대표 측은 유세 지원이 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유세 시작이 선대위 합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유세 일정을) 선대위와 소통한 것도 아니다. 자율 유세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전 대표의 3가지 요구(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에 대해 “(이 요구는) 선대위에 합류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며 “(한 전 대표는) 선거 운동은 이미 하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