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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들이 18일 저녁 첫 TV 토론을 한다.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대구광역시 동성로 거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서울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상암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TV 토론에서 경제 분야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번 TV토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들은 먼저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간 총량제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시간 총량제 방식은 후보별로 6분 30초씩 시간이 부여되는 형식을 말한다.

이후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공약 검증 토론이 이어진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실점을 최소화하고, 준비된 대통령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지역화폐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비판하는 동시에, 기업의 자율성·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 정책,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을 함께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 완화 등을 부각할 전망이다.

한편 대선 후보들은 일요일인 이날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토론회 준비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광주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토론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제 공약을 발표한 후 토론회를 준비한다.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TV 토론은 오는 23일(사회)과 27일(정치) 같은 시간대에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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