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와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화성 동탄역 유세에선 GTX를 자신이 뚫었고 동탄신도시도 자신이 개발했다며 교통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 연속 수도권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궂은 날씨,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에게 손가락 두 개를 치켜들며, 기호 2번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경기도 남부 지역에선 신도시와 산업단지 개발, 특히 광역급행철도, GTX 등을 자신의 도지사 시절 성과로 내세우면서, GTX 노선 확대와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6개 확충 등 교통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
"제가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삼성전자를 유치하는 데 6년이 걸렸어요. GTX 처음 발표하니까 사람들이 전부 다 '말이 안 된다'…"

또, 자신처럼 경기도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사건을 겨냥한 비판 역시 멈추지 않았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
"김문수도 광교신도시 개발하고 한 번도 수사받거나, 부정부패 뭐 돈을 받았다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충청도를 찾은 김문수 후보는 행정수도 이전과 첨단산업 단지 구축 등 지방 균형발전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얻기에 나섰습니다.

국회뿐 아니라 대통령 집무실도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앞두고 '험지'인 광주를 향하는데, 하루 앞서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18일 당일 기념식에는 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나란히 충청을 찾아 국회 세종 이전과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 등 지역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행정수도의 실질적인 완성을 위해서, 행정수도의 명품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을 통합해서 건설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이제 전통적 보수층이 '김문수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견제할 수 없다'는 합리적 판단을 할 때"라며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부각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용, 조은수 / 영상편집: 안윤선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99 이미경 CJ부회장, 美대학 졸업식 연설…"겸손·자비심 가져야" 랭크뉴스 2025.05.17
48998 “검은 연기가…”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고립 1명 구조 랭크뉴스 2025.05.17
48997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백의종군할 것, 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랭크뉴스 2025.05.17
48996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랭크뉴스 2025.05.17
48995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김문수에게 힘 모아달라” 랭크뉴스 2025.05.17
48994 [속보]윤석열, 국민의힘 자진 탈당…"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랭크뉴스 2025.05.17
48993 [속보] 화재로 고립된 금호타이어 공장 근로자 1명 무사 구조 랭크뉴스 2025.05.17
48992 “엄마! 저 수광이에요”…기내에 순직한 아들 목소리 들리자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7
48991 직구한 전자기기 ‘돼지코’ 없이 쓰면…얼마나 편하게요[수리하는 생활] 랭크뉴스 2025.05.17
48990 내일 첫 TV토론 ‘경제’ 분야 맞붙는다…후보 4명 토론 전략은 랭크뉴스 2025.05.17
48989 트럼프에 맞선 할렘예술단체 "불량배에 한방 먹여야‥침묵하지 않아" [World Now] 랭크뉴스 2025.05.17
48988 국힘 “촉법소년 연령 14세→12세 하향…마약 처벌 강화” 랭크뉴스 2025.05.17
48987 "임신 사실 폭로" 손흥민 협박 일당 오늘 구속심사 랭크뉴스 2025.05.17
48986 [인터뷰] 스웨덴 SMR 개발사 칸풀넥스트 “韓, 친원전 유럽서 기회 찾길” 랭크뉴스 2025.05.17
48985 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Aaa’서 ‘Aa1’으로 강등 < 로이터 > 랭크뉴스 2025.05.17
48984 치킨값 또 오르나···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한국 등 수출중단” 랭크뉴스 2025.05.17
48983 현대전 경험 쌓은 북한군, ‘만능 부대’로 업그레이드?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5.05.17
48982 김문수 "동포에 더 많은 기회의 문 열어야"… 첫 재외 방송 연설 랭크뉴스 2025.05.17
48981 무디스, 미 신용등급 ‘Aaa’→‘Aa1’ 한 단계 강등…“정부부채 증가” 랭크뉴스 2025.05.17
48980 택시비 3만원 때문에 소개받은 여성 '백초크' 살해 시도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