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서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최근 명품 브랜드 디올에 이어 연이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6일 아디다스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지를 통해 “제3자 고객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일부 고객 데이터에 대해 비인가된 접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해당 사실을 관계 당국에 보고하고 정보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고객의 데이터로,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밀번호, 결제 정보 등 금융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게 아디다스 측 설명이다.

아디다스는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개별 안내를 마쳤고 고객센터 계정 비밀번호 초기화 등 사후 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받을 경우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유사 사례도 발생했다. 앞서 디올은 지난 1월 해킹을 통해 고객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구매 이력 등이 유출된 사실을 5월 7일에야 인지했다고 밝혀 논란을 낳았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지 않아 법적 책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72 이유 없이 한달새 23% 뛴 계란값…정부, 칼 뺀다 랭크뉴스 2025.05.17
48871 러 “우크라와 포로 1000명씩 교환 합의”…각자 휴전안 제시하기로 랭크뉴스 2025.05.17
48870 김문수, ‘5·18 첫 희생자’ 이세종 열사 참배 취소…5·18 단체 반발 랭크뉴스 2025.05.17
48869 서울 기습폭우에 하천 25곳 통행 제한 랭크뉴스 2025.05.17
48868 한미·한화 같은 날 같은 규모 계약한 SK하이닉스...갈등 일단 봉합 랭크뉴스 2025.05.16
48867 러·우크라 협상 90분만에 종료···이견만 확인 랭크뉴스 2025.05.16
48866 이준석 “단일화 진행돼야 한다면 이준석으로” 랭크뉴스 2025.05.16
48865 검찰, ‘김여사 청탁 의혹’ 관련 前행정관·샤넬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5.16
48864 유심 해킹 피해에 9175명 SKT에 46억 집단소송 제기 랭크뉴스 2025.05.16
48863 이천서 옛 연인 커플 살해한 30대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5.16
48862 3년 만에 만난 러-우크라, 악수도 안했다…90분간 이견만 확인 랭크뉴스 2025.05.16
48861 러·우크라, 전쟁포로 1000명씩 교환 합의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5.05.16
48860 러·우크라 협상 90분만에 종료…탐색전 속 입장차 여전(종합) 랭크뉴스 2025.05.16
48859 BTS 지민·정국, 美 2025 BMI 팝 어워즈 수상 랭크뉴스 2025.05.16
48858 [단독] 2달여 만의 일사천리 계약‥수제맥주 사업가가 세운 회사와 방산 계약 랭크뉴스 2025.05.16
48857 ‘86 47’ 모양의 해변가 조개껍데기는 ‘트럼프 암살’ 신호? 랭크뉴스 2025.05.16
48856 검찰, ‘합성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5.16
48855 EU, 한수원 체코 원전 '역외보조금 위반' 직권조사 '만지작' 랭크뉴스 2025.05.16
48854 2100만원 내야 오를 수 있다, 그래도 매년 1000명 몰리는 산 랭크뉴스 2025.05.16
48853 김용태 “윤 탈당은 중요한 문제 아냐”…당내 반발에 돌연 입장 후퇴 랭크뉴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