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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아워홈 신임 대표이사. 아워홈


아워홈 신임 대표이사에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부사장(48·사진)이 선임됐다.

아워홈은 16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201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한화그룹 건설·서비스 부문 전략 담당,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점장, 한화갤러리아 상품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부문의 미래 전략 수립과 신사업 추진에 기여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를 이끌며 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 서비스 부문에서 새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

아워홈 인수 계약 체결 뒤에는 현장 점검과 물밑 협상을 통해 계약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날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위한 거래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김 대표는 아워홈을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한화의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아워홈이 국내외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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