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정치 현안에 대한 여론도 전해드립니다.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중지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대통령에 당선돼도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60%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데는 70%가 찬성했습니다.

이어서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형사 재판을 중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에 대해 응답자 60%가 대통령도 예외 없이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중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7%였습니다.

민주당이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선거법 사건 유죄 취지 파기환송과 관련해 대법원장 특검을 추진하는 데는 찬성 46, 반대 44%로 비슷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당이나 탈당 등으로 관계를 끊어야 한다에는 찬성이 70%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찬반이 비슷했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선 찬성이 88%에 달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외연 확장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보수성향 정치인, 인사 영입에 대해선 긍정적이란 답이 더 많았고, 김문수 후보의 '반 이재명 연대', '범 보수 빅텐트'에 대해선 부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21대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로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꼽았고 검찰과 사법 개편, 국민 통합은 각각 1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천 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그래픽:김경진

[조사개요]
의뢰 기관 / KBS
수행 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
일시 / 2025년 5월 13일 ~ 5월 15일(3일간)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방법/ 전화 면접 조사
표본 추출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표본 수 / 1,000명
응답률 / 18.3%
가중치 부여 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3.1%p(95% 신뢰수준)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KBS-한국리서치]_설문지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5/05/20250515_E4Zlxu.pdf
[KBS-한국리서치]_결과표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5/05/20250515_YtezFO.pdf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83 경찰, “돈 안 주면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일당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5.16
48482 [여담] 가족의 재구성 랭크뉴스 2025.05.16
48481 [현장+] 이재명, '텃밭' 호남서 큰절 올려…"대동세상 위해 분골쇄신할 것" 랭크뉴스 2025.05.16
48480 78세까지 월급 618번…월급쟁이 소리 싫어 오너처럼 일했다 [더 인터뷰] 랭크뉴스 2025.05.16
48479 카네이션도 형사처벌?…부산교육청 공문에 교사들 반발 랭크뉴스 2025.05.16
48478 갈 길 먼 국힘, 선대위 인선·친윤 복당 잡음으로 ‘덜컹’ 랭크뉴스 2025.05.16
48477 이재오, 친명계와 만찬에 "사제지간 선후배 단순모임, 정치언급 없어" 랭크뉴스 2025.05.16
48476 [H공약체크] 이재명·김문수 "GTX 전국 확대" 한목소리... 수요 급감·재원마련 어쩌나 랭크뉴스 2025.05.16
48475 김문수 TK 유세에 안 보이는 의원들…만찬에도 1명만 왔다 [대선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16
48474 [대선언팩] “정부 지분 많아도 민간 기업인데”… HMM 부산 이전 공약,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5.16
48473 "신해철 심낭에 '깨' 떠다녔다" 30년 부검의도 경악한 그 의사 랭크뉴스 2025.05.16
48472 "李 테러할 블랙요원 암약"…민주당, 수천만원 방탄유리 주문[대선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16
48471 미·러·우크라 정상회담 ‘불발’···낙관 어려워진 이스탄불 협상 랭크뉴스 2025.05.16
48470 [뉴욕증시-1보] PPI·소비 둔화 속 사흘째 혼조 마감 랭크뉴스 2025.05.16
48469 "훈육하려고"…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선출' 아빠의 최후 랭크뉴스 2025.05.16
48468 "탈당하라" 요구 빗발쳐도 尹은 왜 버티나 랭크뉴스 2025.05.16
48467 [사설] 국힘 새 지도부 ‘계엄·탄핵의 강’ 건너 전면 쇄신 나서라 랭크뉴스 2025.05.16
48466 "누가 허위 만든건지 말할 것"…이 말한 증인 입 막은 민주당[현장에서] 랭크뉴스 2025.05.16
48465 동물실험 대신 박쥐 오가노이드…국내 연구진, 세계 최대 플랫폼 구축 랭크뉴스 2025.05.16
48464 트럼프 “카타르, 이란 문제 도와달라” 랭크뉴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