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병원의 모습. 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이달 중으로 전공의 추가 모집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원 복지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전공의 5월 복귀 방안에 관해 현재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고, 검토 방안이 마련되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날 공문으로 수련병원협의회의 건의사항을 받았고, 이에 대해 검토 및 내부 보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전날 복지부에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복귀 의향을 물은 결과와 함께 이달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열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복귀 의향을 물은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 입대한 사직 전공의들의 제대 후 복귀 허용 등을 조건으로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즉시 복귀하겠다는 응답은 10% 미만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