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남 순천 출신으로 金 후보와 ‘영·호남의 만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오른쪽) 여사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 불교 행사에 참석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설 여사 왼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14일 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했다. 지난 12일부터 영남을 돌고 있는 김 후보와 별개로 호남 관련 행사 참석을 통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설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했다. 호남미래포럼은 2013년 창립한 단체로 이용훈 전 대법원장, 김승규 전 국정원장 등 광주·전남 지역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단체다.

설 여사 역시 전남 순천 출신이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경북 영천 출신인 김 후보와 설 여사의 만남은 영남과 호남의 만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선 레이스 기간 설 여사가 ‘호남 끌어안기’에 적극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김 후보도 오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전후해 호남을 찾을 예정이다.

설 여사와 김 후보는 노동운동 ‘동지’다. 설 여사는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을 역임하던 1978년 당시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던 김 후보와 만났고 1981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교회에서 김 후보와 결혼식을 올렸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13 1700번째 수요집회에도 혐오 공세···바들바들 떨며 소리친 위안부 할머니 랭크뉴스 2025.05.14
47812 법사위, 민주당 주도 ‘조희대 사법 남용 특검법’ 등 소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14
47811 이정후 단독 인터뷰 "미국서 뛰는 매일이 특권... 응원에 감사" 랭크뉴스 2025.05.14
47810 푸틴·젤렌스키·트럼프 한자리에 모일까···‘15일 튀르키예’를 주목하라 랭크뉴스 2025.05.14
47809 민주 "尹내란사건 재판장, 룸살롱서 직무관련자로부터 접대받아"(종합) 랭크뉴스 2025.05.14
47808 윤석열 내란 변호인 김문수 선대위 합류···“당 전광훈에 먹힌다” 우려 랭크뉴스 2025.05.14
47807 권성동 "홍준표, 보수 일으켜 세운 영웅‥김문수와 함께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4
47806 “공적자금 없이 구제” MG손보, 가교보험사 거쳐 5대 손보로 랭크뉴스 2025.05.14
47805 지귀연 재판부, 김용현 재판 ‘5연속 비공개’···방청객 항의에 “검토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4
47804 금값·식대·스드메 다 올랐다…신부도 손님도 울리는 웨딩플레이션 랭크뉴스 2025.05.14
47803 '논문 표절' 김건희 학위 취소 가능토록 소급 적용…숙대, 학칙 개정 착수 랭크뉴스 2025.05.14
47802 홍준표 “국힘, 정나미 떨어져”… 권영세 “타고난 인성” 랭크뉴스 2025.05.14
47801 민주당 “윤석열 재판 지귀연 판사, 수차례 술접대 받아” 주장…법원행정처장 “확인해보고 검토” 랭크뉴스 2025.05.14
47800 “귀여우셔, 급 아니니 벗어라”…정청래, 이재명 겨냥 ‘방탄복’ 입은 곽규택 쏘아 랭크뉴스 2025.05.14
47799 "어떡하냐 문수야"서 "아버지"? 이수정 '광속 전환' 논란 랭크뉴스 2025.05.14
47798 “1년 후엔 찍어주더라” 윤상현에 인천지역 시민단체 ‘시민소환장’ 발부 랭크뉴스 2025.05.14
47797 부사관이 女상관 모텔 끌고가 성폭행…실형에 항소하더니 결국 랭크뉴스 2025.05.14
47796 이재명 “내란 세력 반드시 찾아내 ‘깨끗한’ 법정에 세워야” 랭크뉴스 2025.05.14
47795 학폭 가해자로 몰린 10대 교육청 상대로 소송 제기해 승소 랭크뉴스 2025.05.14
47794 당보다 지지율 높은 이재명, 낮은 김문수‥왜? [맞수다]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