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金 지지층 87% 단일화 찬성, 李 지지층 63% 반대
김문수(사진 가운데 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사진 가운데 왼쪽)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14일 경북 안동시 목성동주교좌성당에서 엄수된 두봉 레나도 주교 장례미사에 참석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의 단일화 견해에 관해 묻는 여론 조사에서 '단일화 반대' 응답자 수가 찬성 응답자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개혁신당·이 후보 지지층 대부분이 단일화에 반대하면서 차후 김 후보 측으로 단일화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김 후보와 이 후보가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안 좋다고 생각하는지'라고 물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단일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8% 였다. '모름·응답 거절'은 19%를 기록했다.

두 후보가 속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지지층들은 입장이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6%가 단일화에 찬성한 반면,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60%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는 단일화 반대 의견이 우세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찬성 비율이 더 높았다.

후보 호감도별 조사에서도 단일화에 대한 입장이 갈렸다. 김 후보 지지층에서는 87%가 단일화에 찬성했지만, 이 후보에게 호감을 보이는 응답자 가운데 63%는 단일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누구로 단일화하는 게 좋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가 김 후보를 택했다. 이 후보는 36%로 집계됐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28 당뇨·고혈압보다 무섭다…"혈관에 녹물" 그 병의 정체 랭크뉴스 2025.05.15
48027 약발 다한 연두색 번호판 효과… 1억 넘는 법인차 올들어 22%↑ 랭크뉴스 2025.05.15
48026 고정밀 지도 향한 구글의 18년 집념…지도는 왜 ‘전장’이 됐나 랭크뉴스 2025.05.15
48025 서부지법 난입 첫 1심 판결···법원 “참혹한 사건” 징역형 선고 랭크뉴스 2025.05.15
48024 "정계 은퇴" 말한 洪…”선배님 막걸리 한잔“ 이재명 러브콜 응할까[대선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15
48023 이재명 운동화 품절… 정치인 패션, 중소기업 ‘웃고’ 대기업 ‘울고’ 랭크뉴스 2025.05.15
48022 [속보] 푸틴, 젤렌스키와 회동 안한다…이스탄불 회담에 보좌관 파견 랭크뉴스 2025.05.15
48021 [단독] 존경 사라지자 교사들 떠난다…“이젠 보건교사도 담임 맡아요” 랭크뉴스 2025.05.15
48020 [H공약체크] 이재명 '채무탕감' 김문수 '저리대출'...소상공인 대책,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 랭크뉴스 2025.05.15
48019 이재명-김문수 '보수 아성' PK 혈투... 압승이냐 반격이냐 랭크뉴스 2025.05.15
48018 정치 테마주 72%가 30% 이상 폭락, 쓴맛 보는 개미들 랭크뉴스 2025.05.15
48017 [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비…초여름 더위 주춤 랭크뉴스 2025.05.15
48016 동덕여대, '점거농성' 학생 고소 취소…오늘 총장 입장 발표 랭크뉴스 2025.05.15
48015 "100년에 한 번 기회"…美 떠나는 인재들 잡으려 세계 각국 경쟁 랭크뉴스 2025.05.15
48014 [단독] 윤 “탈당, 김문수 결정에 따르겠다… 의리 따질 때 아냐” 랭크뉴스 2025.05.15
48013 67%가 "싫어요"…대선 후보 비호감 1위 이준석, 2위는 누구? 랭크뉴스 2025.05.15
48012 "장모 따라 '다단계' 빠져 아들 방치하는 아내…이혼하고 싶습니다" 랭크뉴스 2025.05.15
48011 '쌩뚱 답변 논란' 오픈AI "AI 모델 안전성 평가 지속 공개할 것" 랭크뉴스 2025.05.15
48010 미·중 무역긴장 완화되자 금 인기 ‘주춤’…3200달러 선 아래로 랭크뉴스 2025.05.15
48009 비전 사라진 유세장, 네거티브가 판친다 랭크뉴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