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11일 별세했다./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11일 9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이날 오후 8시 5분쯤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부산 출신으로 나눔의 집에서 거주해 왔으나, 건강 문제로 지난해 3월부터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빈소는 용인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6명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