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0일 대형 크루즈선 3척 잇달아 입항
서귀포시 강정항에 입항한 13만t급 아도라 매직시티호. 제주도 제공

제주 크루즈 관광 20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에 1만명 넘는 관광객이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찾는 진기록이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대형 크루즈선 3척이 잇달아 입항해 총 1만1184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2005년 제주 크루즈 관광이 시작된 이후 하루 방문객 수로는 최대 규모다.

일본 히로시마를 출발한 9만t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는 이날 제주시 제주항으로 들어왔다. 중국 톈진을 출발한 17만t급 ‘오베이션 오브 더 씨’호와 중국 상하이를 출발한 13만t급 ‘아도라 매직시티’호는 서귀포시 강정항에 각각 입항했다.

이번에 제주에 들어온 1만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날 시내에서 관광과 쇼핑으로 약 20억원의 소비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객 수송을 위해 전세버스 200대와 통역 안내원 200여명도 투입됐다. 크루즈선은 항만사용료와 터미널이용료를 내기도 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객 1일 1만 명 시대를 맞아 수용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제주를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49 "작년 276만명 최저임금 못받아”…주휴수당 반영땐 468만명 랭크뉴스 2025.05.11
51248 구글, 미 텍사스주와 '생체 데이터 무단 수집 소송' 2조 원에 합의 랭크뉴스 2025.05.11
51247 윤석열 "한덕수, 김문수 후보의 길에 끝까지 함께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1
51246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씨 항소심 12일 선고···법카 10만원 긁은 혐의 랭크뉴스 2025.05.11
51245 후보교체 후폭풍 휩싸인 국힘…지도부 문책·의원직 사퇴도 요구 랭크뉴스 2025.05.11
51244 “전두환·김정은 굿즈 1.5만원에 팔아요”…통제 불능 中 알리 랭크뉴스 2025.05.11
51243 ‘후보 교체’ 혼란 수습했더니…윤 전 대통령 “한덕수, 끝까지 함께 해달라”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1
» »»»»» “제주서 내려 구경할까”…크루즈관광객 20년 만에 ‘하루 1만명’ 랭크뉴스 2025.05.11
51241 경찰,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 시위한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5.11
51240 한동훈 "김문수, 계엄·탄핵 반대 사과하고 윤석열 절연해야" 랭크뉴스 2025.05.11
51239 [단독] ‘재산신고 누락’ 김건희 고가 장신구 대여 의혹…검찰, 본격 수사 랭크뉴스 2025.05.11
51238 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여성비하·약자조롱·역사왜곡 심각해” 랭크뉴스 2025.05.11
51237 날아든 중앙분리대 파편, 달리던 택시 창문 뚫었다…60대 사망 랭크뉴스 2025.05.11
51236 ‘김문수 망언집’ 발간…국힘 “이재명 망언부터 돌아봐야” 랭크뉴스 2025.05.11
51235 "내가 만난 새 교황, 불고기·잡채 좋아하는 강하고 너그러운 분" 랭크뉴스 2025.05.11
51234 [단독]경찰 요청에도 ‘명태균 의혹’ 홍준표 자료 안 넘기는 검찰 랭크뉴스 2025.05.11
51233 윤석열 "반대편 강력, 겸허히 품고 손 잡자" 당 내홍에 지지층 결집 촉구 랭크뉴스 2025.05.11
51232 "인간 말종들 정계은퇴하라"…홍준표, 국힘 ‘쌍권’에 직격탄 랭크뉴스 2025.05.11
51231 김정은 간판·전두환 굿즈 버젓이…통제 안되는 中 알리 랭크뉴스 2025.05.11
51230 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여성비하·약자조롱·역사왜곡"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