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구두로 여러 차례 소환 일정 조율을 시도했지만 김 여사 측이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지정한 출석일은 이번 주 중 하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2월 창원지검에서 명씨 사건 일부를 넘겨받은 뒤 김 여사 측에 검찰청 출석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구두로 전달했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아왔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수사를 통해 김 여사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 등에 개입했다는 진술 등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김 여사 조사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33 공약집 없는 최초의 선거 될까? 랭크뉴스 2025.05.11
46332 SKT,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도입…‘유심 교체’도 속도낼 듯 랭크뉴스 2025.05.11
46331 민주당, '한덕수 → 김문수' 재교체에 "윤석열당이 전광훈당으로" 랭크뉴스 2025.05.11
46330 [단독] "대법원 미쳤네" 이 톡에 발칵…민주 텔레방 폭파 전말 랭크뉴스 2025.05.11
46329 이재명, 전남서 경청투어 마무리…민주당 “김문수, 윤석열 아바타” 랭크뉴스 2025.05.11
46328 윤석열 ”韓, 김문수와 끝까지 가야”…국힘 후보 확정에 결집 촉구 랭크뉴스 2025.05.11
46327 미국, 교황에게도 세금 걷을까? 랭크뉴스 2025.05.11
46326 한덕수 “김문수 대선 승리 도울 것, 승복”…‘뜨거운 포옹’ 엔딩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1
46325 “나라 빚 심각” 한국 국가부채비율 5년 뒤 60% 육박 랭크뉴스 2025.05.11
46324 김문수, 대선후보 등록‥이재명, 전남권 유세 랭크뉴스 2025.05.11
46323 ‘친윤 막장 드라마’ 끝낸 김문수, 중도 확장도 스스로 끝냈다 랭크뉴스 2025.05.11
46322 공익? 묻지마 의혹 제기?…'백종원 제국' 흔드는 '시추 놀이' 랭크뉴스 2025.05.11
46321 "영국인 400여명 거주 예정"…부산에 '제2 서래마을' 들어선다 랭크뉴스 2025.05.11
46320 후보 교체 사태 입 뗀 尹 "우리 반대편 강력, 이제 단결해야 한다" 랭크뉴스 2025.05.11
46319 김문수, 한덕수와 만나 ‘선대위원장’ 제안… “사부님으로 모시겠다” 랭크뉴스 2025.05.11
46318 검찰, 김건희 출석 조사 요구…공천개입 피의자 랭크뉴스 2025.05.11
46317 한전, ‘동해 전기고속도로’ 전 구간 주민 합의 완료…동서울변환소만 남아 랭크뉴스 2025.05.11
46316 尹 "우리의 반대편은 강력…이제 단결해야" 랭크뉴스 2025.05.11
» »»»»» 검찰, 김건희에 정식 소환 통보···‘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피의자 신분 랭크뉴스 2025.05.11
46314 韓 "쿠데타 세력에게 제대로 책임 물어야... 尹부부에게 끌려다니는 이유 뭐냐"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