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전 총리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주도한 대통령 후보 교체 작업이 당원 투표 결과로 불발된 데 대해 “모든 것을 겸허히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 결정 전후로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부족한 저에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데 감사하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님과 지지자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한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제가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후 김 후보는 한 전 총리와 당사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6.3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 전 총리로 교체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나 지난 10일 당원 투표 부결로 무산됐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기호 2번’을 유지하게 됐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456 中허리펑 "美와 협상서 중요한 합의 이뤄…12일 공동성명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55 [속보] 中 허리펑 "美와 통상·경제협의 메커니즘 구축…후속논의 계속"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54 "사탕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이아몬드였다"…산책 중 '2000만원' 횡재한 사연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53 '독도는 일본땅' 日, 전시관 더 넓혔다…'강치' 홍보 힘쓰는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52 "임산부·어린이 빼곤 돌아가세요"…갑자기 '난민 차단' 나선 獨,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51 절도범 31% ‘노인 장발장’… 무인점포 늘어 소년범죄도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50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직접 푸틴 기다릴 것"(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49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푸틴 기다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48 출입문 자물쇠 걸고 대형견까지…성매매 대금 가로챈 내연남녀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47 "또 머리가 지끈? 맥도날드 세트 먹으면 나아요"…美 신경과 의사의 조언이라는데 new 랭크뉴스 2025.05.12
51446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여수 찾은 이준석…“2차산업 재도약 이끌 것” 랭크뉴스 2025.05.12
51445 인도·파키스탄, 극적 휴전 합의에도···접경지 긴장·불안 이어져 랭크뉴스 2025.05.12
51444 ‘세 번째 천도론’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세종 집값 랭크뉴스 2025.05.12
51443 연인 살해하고 경찰 자수 20대 남성 입건 랭크뉴스 2025.05.12
51442 “화려한 SNS, 내 사랑은 초라해” 이혼숙려캠프 이광민 원장이 말하는 MZ의 사랑 랭크뉴스 2025.05.12
51441 강↔약 오가는 트럼프… “약달러 원하지만 패권 유지 원해” 랭크뉴스 2025.05.12
51440 미·유럽 압박 통했나…푸틴, 우크라에 “15일 휴전협상 하자” 랭크뉴스 2025.05.12
51439 60% 할인에 밤 10시 연장영업까지…스타벅스 갑자기 왜 랭크뉴스 2025.05.12
51438 당내 라이벌 한팀 배치… 이재명식‘무한경쟁’선대위 랭크뉴스 2025.05.12
51437 美·中, 이틀간 무역협상 종료…美재무 "실질적 진전 이뤄"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