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 취소·한덕수 예비후보 입당 및 대선후보 등록 과정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교체를 묻는 전 당원 투표가 부결된 데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에서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절차와 과정에서 혼란을 초래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가 됐고,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다"며 "내일 공식 후보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점이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책임을 인정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당이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짧은 기간 어려운 시기에 함께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55 구소련 금성 탐사선, 남태평양 떨어졌다 랭크뉴스 2025.05.11
46154 이재명 “후보 교체는 쿠데타…홍준표와 협력” 랭크뉴스 2025.05.11
4615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에 가처분 신청 각하·취하 종결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11
46152 싫어하던 직장 동료에게 칼 휘둘러…60대 남성, 경찰에 체포 랭크뉴스 2025.05.11
46151 유럽·우크라 "30일간 무조건 휴전해야"…러시아는 시큰둥(종합) 랭크뉴스 2025.05.11
46150 이재명, 김장하 만나 경남 민심 겨냥‥"국민의힘, 결국 내란후보 옹립" 랭크뉴스 2025.05.11
46149 김문수, ‘후보 교체 부결’에 “사필귀정… 즉시 선대위 출범” 랭크뉴스 2025.05.11
46148 한덕수 “국민과 당원 뜻 겸허하게 수용” 랭크뉴스 2025.05.11
46147 “당원이 친윤 쿠데타 막아”…한동훈·안철수 ‘후보 교체 무산’ 환영 랭크뉴스 2025.05.11
46146 치매, 기억력 저하 피하고 싶다면? 뇌 건강에 꼭 필요한 ‘이것’ 랭크뉴스 2025.05.11
46145 [속보] 김문수 “사필귀정…빅텐트 세워 반이재명 전선 구축” 랭크뉴스 2025.05.11
46144 [속보] 김문수, 국힘 후보 복귀…당원투표서 ‘한덕수로 변경안’ 부결 랭크뉴스 2025.05.11
46143 김문수, 국힘 후보 자격 회복 "반명 빅텐트로 대선 승리할 것" 랭크뉴스 2025.05.11
46142 “내란 후보 옹립, 친위 쿠데타”···이재명, 국힘 ‘대선 후보 교체’ 직격 랭크뉴스 2025.05.11
46141 김문수 후보 자격 즉시 회복... '한덕수로 후보 변경' 부결 랭크뉴스 2025.05.11
46140 친한계 “권성동도 동반 사퇴해야”···한동훈 “당원들이 친윤 쿠데타 막아” 랭크뉴스 2025.05.11
46139 무산된 ‘대선 후보 교체’...김문수 “모두 연대해 反이재명 전선 구축" (종합) 랭크뉴스 2025.05.11
46138 초유의 후보교체, 당원들이 급제동…후폭풍에 국힘 시계제로 랭크뉴스 2025.05.11
46137 후보 뽑기도 전에 "단일화‥정치적 계산이 부른 참사 랭크뉴스 2025.05.11
46136 김문수 “모든 것 제자리로…한덕수 당에 남아 대선 함께 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