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비대위 등 개최하고 의결
전 당원 대상 찬반 투표 진행 예정
지난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의한 카페에서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출은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

당 선관위는 공지를 통해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 취소 공고’를 올렸다.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한다는 내용이다. 선관위는 “당헌 74조의2 및 대통령후보자 선출 규정 제29조 등”을 근거로 들었다. 당헌 제74조의 2 조항은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대선후보 선출에 관한 사항을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정한다’고 규정한다.

선관위는 이어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를 내고 오전 3~4시 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한덕수 후보가 등록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한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덕수 예비후보는 입당 직후 공개한 ‘당원 동지께 드리는 글’에서 “저는 어느 날 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이 아니다”라며 “저는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맞서 국정의 최일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싸워온 동지”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한덕수 후보 선출 동의’를 두고 전 당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1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94 "북한도 이렇게는 안해"...국민의힘 내부서도 후보 교체 비판 랭크뉴스 2025.05.10
50693 [속보] 권영세 "합의에 의한 단일화 결국 실패‥국민·당원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0
50692 [속보]권영세 “김문수, 후보되려 단일화 술책…후보 정해져있던 것 아냐” 랭크뉴스 2025.05.10
50691 유흥식 추기경 "콘클라베서 레오 14세에 표가 확 쏠렸다" 랭크뉴스 2025.05.10
50690 한동훈 "북한도 이렇게는 안한다" 홍준표 "파이널 자폭"…국힘 맹비난 랭크뉴스 2025.05.10
50689 파키스탄, 印상대 '보복 군사작전' 본격 개시…확전 우려 고조(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688 김문수 "후보자격 불법박탈…법적·정치적 조치 즉시 착수"(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687 이낙연표 ‘반명 빅텐트’ 없던 일…“출마 기다리셨던 분들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0
50686 박정하, 후보 기습 교체에 “막장 못 막은 책임”…강원도당위원장 사퇴 랭크뉴스 2025.05.10
50685 [속보] 권영세 "합의에 의한 단일화 결국 실패…국민·당원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0
50684 홍준표 “후보 강제 교체로 파이널 자폭”…한동훈 “북한도 이렇게 안해” 랭크뉴스 2025.05.10
50683 국민의힘,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 강행…김문수 취소·한덕수 등록 랭크뉴스 2025.05.10
50682 “북한도 이렇게는 안해”…국민의힘 경선주자들도 후보 교체 반발 랭크뉴스 2025.05.10
50681 이낙연 “고심 끝에 대선 불출마”… ‘反明 빅텐트’ 참여도 선 그어 랭크뉴스 2025.05.10
50680 김문수 "어젯밤 우리 당의 민주주의는 죽었다···야밤의 정치 쿠테타" 랭크뉴스 2025.05.10
50679 [속보] 국힘, 오늘 21시까지 한덕수 후보 재선출 전 당원 투표‥11일 전국위원회 의결 랭크뉴스 2025.05.10
50678 [속보] 이낙연, 대선 불출마... "다른 사람 선거 안 돕는다" 랭크뉴스 2025.05.10
50677 이재명 대통령 후보 등록 완료…“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5.05.10
50676 韓 “북한도 이렇게는 안해” 洪 “미쳐도 곱게 미쳐라” 安 “교체 쿠데타 막장극” 랭크뉴스 2025.05.10
50675 김문수 "비대위, 후보 자격 불법 박탈…야밤의 정치쿠데타"[전문]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