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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되지 않은 비대위에 누가 권한 부여했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김문수 후보, 한덕수 후보, 친윤은 ‘한팀’처럼 협업해 저를 막는 데 성공하자 후보자리를 두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며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뉴스1

한 전 대표는 이날 밤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최종 불발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후보자 교체’ 안건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같이 작심발언했다.

그는 “고의로 경선 참여 안 한 다음 ‘무임승차 새치기’하겠다는 한덕수 후보와 친윤의 행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김덕수’ 운운하며 그런 상황을 저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용했던 김문수 후보 잘못도 대단히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친윤 지도부가 당비 내는 77만명 책임당원이 여러 단계로 참여한 경선을 무효화해 무리하게 김문수 후보를 끌어내리고 당원도 아닌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 그리고 상식을 버리는 것”이라며 “우리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선출되지도 않은 비대위에 누가 그런 권한을 부여했나”라고 비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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