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5시 ‘대선 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위해 서울 남부지법에 출석한다.

김 전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으로부터 대통령선거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나와 서울남부지법으로 이동했다.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 박보경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김 전 후보가 법원 참석을 결심한 데는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강행’에 맞서 취해야 할 최우선 조치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처분 신청 결정에 따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격이 복원될 가능성이 있다.

김 전 후보는 조선비즈에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출석한다)”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와 선거관리위를 잇달아 열고 김 전 후보 선출 취소, 한덕수 후보 입당과 후보 등록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후보 재선출 건 찬반 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동의하고, 오는 11일 전국위원회에서 한 후보를 최종 후보로 지명하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기호 2번’은 한 후보로 확정된다.

이에 김 전 후보는 당을 상대로 ‘후보 선출 취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남부지법은 주말에 접수된 사건임에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문 기일을 지정했다.

김 전 후보 측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곧바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등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12 김용태, ‘채 상병 특검’ 반대하더니…대선 앞 ‘진상 규명’ 표명 랭크뉴스 2025.05.12
46911 경찰, 대선 후보 협박글 수사 착수… 7건 모두 이재명 랭크뉴스 2025.05.12
46910 [속보] "법관 출석 곤란"… 대법, 국회에 '대법원장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5.05.12
46909 “우리가 거지냐, 왜 구걸해”…이준석 바꾼 ‘삼성전자 사건’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2
46908 [속보] 대법원, 국회에 '대법원장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5.05.12
46907 [속보]조희대 등 대법관들, 국회에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5.05.12
46906 트럼프·시진핑 갈등 끝났나…美中 상호관세 115%포인트씩 내린다 랭크뉴스 2025.05.12
46905 [1보] 대법원, 국회에 '대법원장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5.05.12
46904 무엇이 스타벅스를 이렇게 만들었나…“밤 10시까지 영업 연장”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2
46903 "누가 쫓아온다"…뛰어다니던 중학생들, 충격의 '환각 난동' 랭크뉴스 2025.05.12
46902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SK(주) 지분 전량 매도 랭크뉴스 2025.05.12
46901 검찰, 김건희 여사에게 “14일 출석” 통보…출석 응할지는 알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5.12
46900 김용태, 채상병 묘역 홀로 참배‥"수사외압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2
46899 홍준표 '선배님'으로 부른 이재명…"돌아오시면 막걸리 나누시죠" 랭크뉴스 2025.05.12
46898 [속보] 미 “대중 관세 145→30%” 중 “대미 125→10%” 합의 랭크뉴스 2025.05.12
46897 ‘대전’ 찾은 김문수 “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 CTX 반드시 개통” 랭크뉴스 2025.05.12
46896 "쓰00 하는 거야?" 경기도의회 국힘 상임위원장 사무처 직원에 성희롱 의혹 파문 랭크뉴스 2025.05.12
46895 [외전인터뷰] 김행 "자다가 기자 연락받고 일어나‥당원들이 뒤집는 기적" 랭크뉴스 2025.05.12
46894 작년 총선과 달랐다…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까지 대선 이후로 연기 랭크뉴스 2025.05.12
46893 윤, ‘내란 혐의’ 재판 첫 공개 출석…계엄군 장교 “통화 내용 들었다”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