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최종 결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0일이 되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의하고 대선후보 재선출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의원총회에서는 단일화 결렬 시 후보 교체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후보 재선출 절차에 들어갔다”며 “밤사이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 후보가 입당 원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새로운 후보를 등록하는 것까지 오늘 밤 다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 측과 한 후보 측은 전날 2차례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유감스러운 것은 한 후보가 ‘김 후보에게 다 양보하겠다, 마음대로 하라’고 얘기해놓고 오늘 와서 절대 양보를 못 하겠다고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가 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인 만큼 후보 등록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게 김 후보 측 입장이다.

한 후보 측 손영택 비서실장은 “이전 경선 과정에서도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갔다”며 “가장 유리한 조건을 김 후보 측에 제시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57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첫 무역 협상 시작… 관세율 얼마나 낮출까 랭크뉴스 2025.05.10
50856 이재명, ‘어른’ 김장하와 차담…“우리 사회, 밥에 돌이 없어야” 랭크뉴스 2025.05.10
50855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5.10
50854 새벽에 딱 1시간, 32개 서류 제출…한덕수만 가능했던 국힘 후보등록 ‘미션’ 랭크뉴스 2025.05.10
50853 "넷플릭스 4900원에 보세요"…가격 인상 안한다는 네이버 멤버십 랭크뉴스 2025.05.10
50852 남부지법, 김문수 가처분 심문 종료…“3번 경선 선출 취소 사례 있나” 랭크뉴스 2025.05.10
50851 국힘, 새벽에 딱 1시간 후보등록 받아…“대통령 당선도 취소할 하자” 랭크뉴스 2025.05.10
50850 파키스탄, 인도 상대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공군기지 공격" 랭크뉴스 2025.05.10
50849 김택우 의협 회장 "의대생 1명이라도 제적되면 좌시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5.10
50848 SKT “위약금 면제 때 7조 손실”…“과장 말아요! 그건 국민 협박”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0
50847 조경태 “김문수 후보 취소, 12·3 비상계엄과 흡사…지도부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5.10
50846 [속보]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신화> 랭크뉴스 2025.05.10
50845 [속보]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5.10
50844 안철수 “막장 정치 쿠데타…한덕수, 지도부와 함께 당 떠나라” 랭크뉴스 2025.05.10
50843 교전 수위 높였던 인도∙파키스탄 “상대가 도발 중단하면 우리도 중단” 랭크뉴스 2025.05.10
50842 김문수 쪽 “단일화 여론조사는 북한식…한덕수 검증된 바 없어” 랭크뉴스 2025.05.10
50841 "살다 살다 이런 경험 처음"…돈 내고 '난민체험' 했다는 최악의 축제, 어땠길래? 랭크뉴스 2025.05.10
50840 경남 향한 이재명, 홍준표와 통화…해병대 격상·항공우주 육성 발표 랭크뉴스 2025.05.10
50839 재난의 아픔에도 우린 숨죽입니다, 하소연도 못하기에··· [하상윤의 멈칫] 랭크뉴스 2025.05.10
50838 20대 세입자 목숨 끊었는데...집주인은 게임 아이템 사고, 재산 은닉까지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