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최종 결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0일이 되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의하고 대선후보 재선출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의원총회에서는 단일화 결렬 시 후보 교체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후보 재선출 절차에 들어갔다”며 “밤사이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 후보가 입당 원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새로운 후보를 등록하는 것까지 오늘 밤 다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 측과 한 후보 측은 전날 2차례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유감스러운 것은 한 후보가 ‘김 후보에게 다 양보하겠다, 마음대로 하라’고 얘기해놓고 오늘 와서 절대 양보를 못 하겠다고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가 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인 만큼 후보 등록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게 김 후보 측 입장이다.

한 후보 측 손영택 비서실장은 “이전 경선 과정에서도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갔다”며 “가장 유리한 조건을 김 후보 측에 제시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64 가상화폐 상승세 속 이더리움 주간 30%↑…2021년 이후 최고 랭크뉴스 2025.05.10
50563 "때린 건 미안한데 개인정보 유출하면…" 숫자 세며 친구 뺨 때린 여중생의 '경고' 랭크뉴스 2025.05.10
50562 백악관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신속한 종식 원해" 랭크뉴스 2025.05.10
50561 “새 농약통인데 왜 그러냐…나도 억울” 백종원, 잇단 논란 랭크뉴스 2025.05.10
50560 이재명, 사법부 겨냥 “최후의 보루가 자폭하거나 난사하면 고쳐야” 랭크뉴스 2025.05.10
50559 협상 데드라인 지나자…국힘, 밤새 후보교체 절차 속전속결 진행 랭크뉴스 2025.05.10
50558 법원 가처분 기각에… 국힘 전례없는 선수교체 수순 랭크뉴스 2025.05.10
50557 美특사 "농축시설 해체해야"…11일 4차 핵협상 앞두고 이란 압박 랭크뉴스 2025.05.10
50556 ‘어른’ 김장하-이재명 오늘 만난다…“평범한 사람이 사회 지탱” 랭크뉴스 2025.05.10
50555 단일화 파국에 김문수 강판수순…교체등판 앞둔 한덕수 '빅텐트' 미지수 랭크뉴스 2025.05.10
50554 국힘 단일화 내홍끝 후보 교체…"김문수 후보 취소, 한덕수 등록" 랭크뉴스 2025.05.10
50553 우크라 핵 위협했던 푸틴…“미국 때문에 핵 위기” 주장하고 전승절 우크라 전쟁 정당화 랭크뉴스 2025.05.10
50552 한동훈 “‘무임승차 새치기’ 한덕수 잘못… 후보 교체는 상식 버리는 것” 랭크뉴스 2025.05.10
50551 ‘조리돌림, 학습효과, 외딴섬’···의대생들이 대규모 유급에 이르기까지 랭크뉴스 2025.05.10
50550 빌 게이츠가 남긴 ‘마지막 선물’... 20년간 274조원 쏟아 ‘인류 구원’ 나선다 랭크뉴스 2025.05.10
50549 한동훈 "친윤 지도부, 경선 무효화해 한덕수로 교체‥당 웃음거리" 랭크뉴스 2025.05.10
» »»»»»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 등록 진행” 랭크뉴스 2025.05.10
50547 트럼프 “중국 관세 80% 부과가 적절” 랭크뉴스 2025.05.10
50546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 돌입 랭크뉴스 2025.05.10
50545 "너 죽이고 감방 간다"…이별 통보한 여친에 무차별 폭행, 기절하자 모텔에 '감금'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