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관훈. SNS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21대 대선 공식 후보 등록 일정에 12·3 불법계엄 사태 당일 국회를 찾은 707특수임무단 출신 배우 이관훈씨가 동행한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9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김윤덕 총무본부장이 10일 오전 9시 이 후보의 후보자 등록을 위해 중앙선관위를 방문한다”며 “이 일정에는 배우 이씨가 동행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씨는 육군 제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12·3 계엄을 막아낸 용감한 시민 중 한 분”이라며 “이씨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과의 대화를 시도해 국회 진입을 저지하려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번 대선은 내란을 끝내고 국민 주권을 회복하는 선거”라며 “동행자 선정은 시민이 시작한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려는 민주당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