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후보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김 후보 지지자들의 가처분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과 원외 당협위원장 7명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먼저 "김문수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단일화 입장을 밝혔고, 후보자 확정과 관련된 단일화 절차 진행에 관해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는 김 후보에게 당무 우선권이 무조건적으로 보장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당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단일화 찬성'과 '후보 등록 이전 시점' 두 항목의 찬성 비율이 80%를 넘긴 것으로 확인되고,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 개최 추진이 정당의 자율성에 기초한 재량의 한계를 벗어난 중대한 위법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전국위원회가 전당대회와 같은 날짜에 공고되었다는 등의 사정만으로 중대한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김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공고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게 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20 SKT '유심 재설정' 도입…"유심 교체와 동등 효과, 대리점서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9 광복회 “일제 때 국적은 일본이냐?” 후보들에 질의…김문수 이번엔?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8 [단독]검찰, ‘강남 중학교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부부 고발 사건 불기소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7 김문수·한덕수 포옹…金 "선대위원장 맡아달라" 韓 "논의해보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6 洪 "인간말종, 정치 떠나라" 독설‥"권성동도 사퇴해" 폭발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5 '이재명 판결 논란' 다룬다...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 14일 개최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4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휴전 환영... 두 나라와 교역 대폭 확대”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3 “단결하자” 윤석열에 박지원 “이참에 아예 유세도 해라”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2 허벅지 피멍 가득한 여고생…분노한 이준석, 그때 朴이 왔다 [대선주자 탐구]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1 대선판 재등장한 尹…“韓, 김문수와 끝까지 가야” 결집 촉구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10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손 잡자…“비싸서 안 가는 거예요” 싸늘한 여론 [잇슈#태그]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09 “한덕수와 최상목 부재가 차라리 잘돼···트럼프와 협상 시간 벌 수 있다”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08 “멕시코만이지 무슨 아메리카만이냐”…멕시코, 구글에 소송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07 한국이 위험하다...‘반도체·자동차·조선’ 어쩌나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06 유심 부족에 SKT ‘유심 재설정’ 기술 도입…“교체와 동일 효과”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05 ‘구글 고정밀지도반출’ 8월 결정…“안보·국내산업 여파 추가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04 "딸 교수 시켜주겠다" 5억 사기…속을 수 밖에 없던 수법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03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휴전 환영...두나라와 교역 대폭 확대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02 "하수도 요금 135만원 내라고요?"…고양시 2000여가구 날벼락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01 홍준표 "권영세·권성동 정계 은퇴하라…정당정치 기본도 몰라" new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