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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에 심어진 화단 뒤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전남·경남권, 제주도 등 천둥·번개도 치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고 충남권과 전북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등은 다음 날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동, 충북은 다음 날 밤까지 비가 이어지고 강원 영서는 오는 11일까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도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 북부·전북 10∼40㎜다. 제주도는 50~100㎜(많은 곳 산지 200㎜ 이상), 제주도 북부·전남 남부·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20~60㎜(많은 곳 80㎜ 이상)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50㎜, 전남 남부와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모든 해상에서 물결도 높게 일 전망이다. 새벽부터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오전부터 그 밖의 해상에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전남 남부와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최고 19~24도)보다 2~5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5.2도, 인천 15.4도, 수원 16.1도, 춘천 14.0도, 강릉 16.2도, 대전 13.0도, 대구 12.3도, 전주 13.9도, 광주 15.5도, 부산 15.9도, 제주 19.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23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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