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둘째 날인 8일(현지 시각) 오전 투표에서 새 교황 선출이 불발됐다.

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를 지켜보며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콘클라베가 열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교황 선출 불발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검은 연기는 교황 선출 실패를, 흰 연기는 선출 성공을 의미한다.

두 차례의 오전 투표에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뜻이다.

추기경 선거인단은 이날 오후 4시쯤 시스티나 성당에 다시 모여 두 차례 더 투표할 예정이다.

오후 첫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9일 0시 30분)쯤, 두 번째 투표에서 선출되면 오후 7시(한국시간 9일 오전 2시)쯤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솟아오른다.

한편 2005년(베네딕토 16세)과 2013년(프란치스코) 콘클라베는 모두 둘째 날에 당선자가 나왔다. 당시 투표 횟수는 각각 4차례, 5차례였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49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사상 첫 미국인 교황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48 [단독] "표절 논문 취소 규정 없다?"‥김 여사 '학위 취소' 미루는 숙명여대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47 [속보] 새 교황에 미국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은 레오 14세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46 트럼프 “당장 나가서 주식사라”…美·英 무역합의에 나스닥·비트코인 상승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45 트럼프, 영국과의 무역협정 발표... 상호관세 부과 90일 유예 이후 첫 사례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44 제267대 교황 선출…미국 프레보스트 추기경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43 [속보] 새 교황은 레오 14세…첫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42 [속보] 새 교황에 미국 프레보스트 추기경…즉위명 레오14세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41 트럼프, 글로벌 관세 협상 첫 타결…영국산 車·철강 관세 인하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40 트럼프, 영국과의 협상 타결 발표…“세부 사항 조율에 몇 주 소요”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9 게이츠, 재산환원 서둘러…2045년까지 재단 통해 2천억달러 기부(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8 콘클라베 이틀 만에 새 교황 선출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7 준강남 과천, 6년째 미분양 ‘0’… “공급 부족으로 집값 올랐다”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6 [교황 선출 르포] '흰 연기' 피어오른 바티칸…지상에 울린 찬탄과 환호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5 美, 英과 첫 무역합의…영국산 車 관세 일부인하·철강은 폐지(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4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소집되나‥단체대화방 투표 중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3 ‘곰표맥주’ 개발 중소기업 파산 위기…대한제분, 하도급법 위반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2 SKT “위약금 면제 7조원 손실”…“국민 협박 말아야”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1 [속보] 콘클라베 이틀만에 새 교황 선출... '흰 연기' 올라와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30 美·英 무역협정 타결… 영국산 車 관세 10%만 적용·상호관세는 유지 new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