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절차와 민주당의 사법부 독립성 훼손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 여부는 내일(9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급 법원 대표자들은 오늘(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서 전국법관회의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당초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의사 수렴을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내일 오전 10시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습니다. 투표를 통해 5분의 1 이상의 각급 법원 대표자가 동의를 하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립니다.

대법원의 이례적인 상고심 절차 진행에 관한 입장 표명 및 사법부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 대법원장·대법관·서울고법 법관 탄핵 등 사법 독립성 침해 행위에 대한 규탄 및 독립된 재판에 대한 정치개입 금지 등과 관련해 여러가지 논의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상정된 안건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의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과 법관 독립 등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회의체입니다. 현안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열리던 이 회의는 대법원 규칙 개정으로 2018년 4월부터 공식 기구가 됐습니다. 현재 의장은 김예영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가 맡고 있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앞서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당시에는 "재판을 이유로 법원을 집단적ㆍ폭력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51 새 교황에 미국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은 ‘레오 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050 새 교황에 프레보스트 추기경…미국인 첫 교황 랭크뉴스 2025.05.09
50049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사상 첫 미국인 교황 랭크뉴스 2025.05.09
50048 [단독] "표절 논문 취소 규정 없다?"‥김 여사 '학위 취소' 미루는 숙명여대 랭크뉴스 2025.05.09
50047 [속보] 새 교황에 미국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은 레오 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046 트럼프 “당장 나가서 주식사라”…美·英 무역합의에 나스닥·비트코인 상승 랭크뉴스 2025.05.09
50045 트럼프, 영국과의 무역협정 발표... 상호관세 부과 90일 유예 이후 첫 사례 랭크뉴스 2025.05.09
50044 제267대 교황 선출…미국 프레보스트 추기경 랭크뉴스 2025.05.09
50043 [속보] 새 교황은 레오 14세…첫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랭크뉴스 2025.05.09
50042 [속보] 새 교황에 미국 프레보스트 추기경…즉위명 레오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041 트럼프, 글로벌 관세 협상 첫 타결…영국산 車·철강 관세 인하 랭크뉴스 2025.05.09
50040 트럼프, 영국과의 협상 타결 발표…“세부 사항 조율에 몇 주 소요” 랭크뉴스 2025.05.09
50039 게이츠, 재산환원 서둘러…2045년까지 재단 통해 2천억달러 기부(종합) 랭크뉴스 2025.05.09
50038 콘클라베 이틀 만에 새 교황 선출 랭크뉴스 2025.05.09
50037 준강남 과천, 6년째 미분양 ‘0’… “공급 부족으로 집값 올랐다” 랭크뉴스 2025.05.09
50036 [교황 선출 르포] '흰 연기' 피어오른 바티칸…지상에 울린 찬탄과 환호 랭크뉴스 2025.05.09
50035 美, 英과 첫 무역합의…영국산 車 관세 일부인하·철강은 폐지(종합) 랭크뉴스 2025.05.09
50034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소집되나‥단체대화방 투표 중 랭크뉴스 2025.05.09
50033 ‘곰표맥주’ 개발 중소기업 파산 위기…대한제분, 하도급법 위반 의혹 랭크뉴스 2025.05.09
50032 SKT “위약금 면제 7조원 손실”…“국민 협박 말아야”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