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장 첫날 6만4500원서 2만6400원↓
흑백요리사·장사천재 백사장 등 촬영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일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가 연이은 악재에 '방송 중단'까지 선언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상장 첫날 대비 60%까지 떨어졌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4% 내린 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인 지난해 11월 6일 6만45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해 약 59% 낮아진 금액이다. 공모가(3만4000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상장 후 약 6개월 만이다.

백 대표는 이달 6일 보도자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사과문을 내고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면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중단이라는 ‘초강수’까지 뒀지만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연이은 논란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개를 앞둔 백 대표 출연 예능 프로그램 중에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시즌2와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었던 예능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일도 연기됐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 제기된 농지법 위반 의혹과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백 대표는 앞서 두 차례 사과문을 내고 의혹 등에 대해 사과했다. 아울러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로열티 3개월 면제 등 5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이달 2일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00 국민의힘 당원 80% “단일화해야”…지도부, 김문수 압박 강화 랭크뉴스 2025.05.08
49599 단식 농성에 단일화 로드맵까지 '최후통첩' 날린 국힘, 김문수 버틸까 랭크뉴스 2025.05.08
49598 인도, K9 자주포·佛 전투기 배치… 파키스탄은 中 무기로 맞서 랭크뉴스 2025.05.08
49597 통일교 전 간부 “난 한학자의 아들 역할”···검찰 수사, 통일교 총재로도 향할까 랭크뉴스 2025.05.08
49596 "낮엔 김문수, 밤엔 한덕수"…金캠프에 단일화 스파이? 랭크뉴스 2025.05.08
49595 KBS, 국내 첫 청각 장애인 앵커 발탁 랭크뉴스 2025.05.08
» »»»»» '찬밥'된 백종원 회사…상장 첫날 대비 주가 60% '뚝'[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5.08
49593 안방 뺏긴 프랑스, 한국형 수출 모델 허점 팠다 [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5.08
49592 연준, 트럼프 인하 압박에도 금리 4.25~4.50%로 유지 랭크뉴스 2025.05.08
49591 美연준, 기준금리 또 동결 …파월 "트럼프 압박 영향 안 받아" 랭크뉴스 2025.05.08
49590 金측 “권이 황우여에 후보선출 착수 요청”… 당-후보 2차 충돌 랭크뉴스 2025.05.08
49589 김·한 담판 결렬…당, 단일화 강행 랭크뉴스 2025.05.08
49588 바티칸 굴뚝에 '검은 연기'가…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불발 랭크뉴스 2025.05.08
49587 독일 새정부 출범하자마자 "국경서 난민 차단"(종합) 랭크뉴스 2025.05.08
49586 트럼프 “8, 9, 12일 중 아주 큰 발표 있을 것…무역과는 무관” 랭크뉴스 2025.05.08
49585 美연준 "실업·인플레 위험↑"…관세發 불확실성에 금리 또 동결(종합) 랭크뉴스 2025.05.08
49584 ‘역대 최대 매출’ 쿠팡 20%대 성장세 계속…1조4000억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5.08
49583 다이소 입점 제약사 5곳으로…판 커지는 건기식 시장 랭크뉴스 2025.05.08
49582 빈손으로 끝난 단일화 담판…"합의 못하면 오늘 여론조사 강행" 랭크뉴스 2025.05.08
49581 “난 부족해” 웅크리던 자립준비청년, “나도 된다” 자신감 랭크뉴스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