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단일화 약속을 지킬 것을 압박하면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저는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식에 돌입한 이유로는 "김 후보는 신속한 단일화 약속했고, 우리 당 의원들은 약속을 믿고 지지를 선언했다. 당원과 국민 또한 이 약속을 믿고 김 후보를 지지했다"며 "정치인의 중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무성 전 대표 등 고령의 원로로 구성된 상임고문단은 이날 당사 앞에서 '단일화 촉구 단식'을 시작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를 향해 "단일화 없이 승리는 없다"며 "지금 결단 안 하면 미래세대에게 용서 받지 못할 짓을 짓게 될 것"이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른 의원들을 향해서도 "누가 이재명 꺾을 수 있냐가 중요하다. 선배 동료 의원들이 이제는 행동할 시간이다. 부디 함께해달라"고 자신과 뜻을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43 ‘후보 교체’ 혼란 수습했더니…윤 전 대통령 “한덕수, 끝까지 함께 해달라”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42 “제주서 내려 구경할까”…크루즈관광객 20년 만에 ‘하루 1만명’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41 경찰,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 시위한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신청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40 한동훈 "김문수, 계엄·탄핵 반대 사과하고 윤석열 절연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9 [단독] ‘재산신고 누락’ 김건희 고가 장신구 대여 의혹…검찰, 본격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8 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여성비하·약자조롱·역사왜곡 심각해”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7 날아든 중앙분리대 파편, 달리던 택시 창문 뚫었다…60대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6 ‘김문수 망언집’ 발간…국힘 “이재명 망언부터 돌아봐야”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5 "내가 만난 새 교황, 불고기·잡채 좋아하는 강하고 너그러운 분"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4 [단독]경찰 요청에도 ‘명태균 의혹’ 홍준표 자료 안 넘기는 검찰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3 윤석열 "반대편 강력, 겸허히 품고 손 잡자" 당 내홍에 지지층 결집 촉구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2 "인간 말종들 정계은퇴하라"…홍준표, 국힘 ‘쌍권’에 직격탄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1 김정은 간판·전두환 굿즈 버젓이…통제 안되는 中 알리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30 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여성비하·약자조롱·역사왜곡"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29 국힘, 후보 교체 내홍 딛고 전열 정비 박차…'반명 전선' 속도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28 한동훈, 김문수에 “계엄·탄핵 사과하고 尹 출당시켜야”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27 제왕적 국방장관 '군령권' 떼내야... 차기 정부 '국방개혁' 과제는 [문지방]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26 서로 끌어 안은 김문수·한덕수… "잘 모시겠다" "나도 돕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25 배현진 “원내대표도 책임져라”…‘쌍권’ 동반 사퇴 촉구 new 랭크뉴스 2025.05.11
51224 홍준표 이어 한동훈도 “한덕수 띄우기 배후 누구냐… 친윤 쿠데타 세력, 책임 물어야” new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