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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장기적 울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우선 전반적 정신건강 수준을 묻자 48.1%가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보통'은 40.5%, '좋다'는 11.4%였습니다.

'좋지 않다'는 응답자는 원인으로 '경쟁과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37.0%)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타인·집단의 시선과 판단이 기준이 되는 사회 분위기'(22.3%)였습니다.

응답자의 54.9%는 울분의 고통이 지속하는 '장기적 울분 상태' (1.6점 이상, 5점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2.8%는 '높은 수준의 심각한 울분'(2.5점 이상, 5점 만점) 상태였습니다.

심한 울분 비율은 연령별로는 30대에서 1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월 소득 200만원 미만 집단에서 21.1%였고, 월 소득 천만 원 이상 집단에서는 5.4%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세상은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69.5%였습니다.

공정 인식이 평균보다 낮은 집단은 울분 정도가 높았습니다.

응답자의 47.1%는 지난 1년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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