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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4대 요구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향신문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향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탈당 등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을 마무리할 때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 제명 등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7일 언론공지를 통해 “당내 쇄신과 혁신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면밀히 고심했고, 이제 제 거취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려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내일(8일) 오전 10시 동작구 현충원 참배하고 제 거취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에 4대 요구를 거취를 걸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더하여 우려한 대로 방향성, 원칙, 상식이 무너진 현재의 당 모습을 아픈 마음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졌던 김 의원은 대표적인 ‘찬탄(탄핵 찬성)파’로 당에 쓴소리를 해왔다.

김 의원은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즉시 제명, 12·3 사태에 대한 진정한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추후 야합 없음에 대한 약속, 12·3 사태로 촉발된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합의 및 대책 제시를 마지막 충정의 마음으로 요구한다”며 “당이 건강하게 돌아갈 거라는 희망이 사라지면 저도 제 거취를 고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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