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김 후보를 교체할 거면 경선 출마 후보들의 선거 비용을 모두 변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4강에 든 후보들은 최소한 2억씩 냈고 그것만 더해도 50억은 더 될 것"이라며 "변상한 뒤 후보를 교체하든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전 시장은 "당헌·당규에 의해 선출된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는, 본인이 사퇴하지 않고서는 당규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차 경선까지 진출했던 홍 전 시장은 당에 기탁금 2억 원을 냈고, 최종 경선까지 올라간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기탁금 3억 원을 낸 바 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오늘 자신의 SNS에 "내가 경선에서 겪은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 할 것 같다"며 "용산과 당 지도부는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를 떨어뜨리려는 공작을 꾸미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김문수 지지로 돌아섰고 김문수가 당원 지지 1위로 올라선 걸 2차 경선 나흘 전에야 알았다"며 "김문수로서는 이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했고 나는 더러운 판에 있기 싫어졌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무상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냐"며 "김문수는 니들의 공작을 역이용하면 안 되냐"고 비난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68 美 보란 듯…관세전쟁 속 ‘기술 굴기’ 과시하는 中[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5.05.07
49367 "'시크릿가든'처럼 영혼 바뀐다면" 묻자…이재명 "김문수랑" 왜 랭크뉴스 2025.05.07
49366 ‘금리 동결’ 금통위원들 “대외 불확실성·환율 변동성 높아" 랭크뉴스 2025.05.07
49365 '李유죄' 봉쇄, 선거법도 바꿨다…허위사실 공표죄서 '행위 삭제' 랭크뉴스 2025.05.07
49364 [속보]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 연기…다음달 24일 랭크뉴스 2025.05.07
49363 [속보] 민주당, '허위사실공표죄 축소' 선거법 개정안 행안위 단독 처리 랭크뉴스 2025.05.07
49362 이재명은 되고 백종원은 안 된다?… ‘흑백요리사’ 팬덤, “이중잣대” 분노 랭크뉴스 2025.05.07
49361 한덕수는 왜 ‘배수진’을 쳤나…주도권 확보, ‘꽃가마’ 비판 불식 랭크뉴스 2025.05.07
49360 [속보] 국회 행안위, ‘행위 삭제’ 허위사실 공표 선거법 개정안 의결…민주당 주도 랭크뉴스 2025.05.07
49359 김문수 지지 측, ‘국힘 전당대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5.07
49358 [속보] 행안위, 허위사실공표 요건서 ‘행위’ 뺀 선거법 개정안 통과 랭크뉴스 2025.05.07
49357 국회 법사위, 14일 조희대 청문회…‘사법부 대선개입’ 의혹 랭크뉴스 2025.05.07
49356 [영상] 한덕수 "단일화 안되면 대선 후보 등록 안 할 것" 랭크뉴스 2025.05.07
49355 전세가율도 양극화… 지방은 “매매하면 손해”, 강남은 전세가율 역대 최저 랭크뉴스 2025.05.07
49354 이재명 선거법 재판 이어…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 연기 랭크뉴스 2025.05.07
49353 [속보] 한덕수 "단일화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후보 등록 안 해" 랭크뉴스 2025.05.07
49352 [속보]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 6월 24일로 연기 랭크뉴스 2025.05.07
49351 [속보] 체코전력공사 "'원전 본계약 제동' 법원 결정에 항고할것"<로이터> 랭크뉴스 2025.05.07
49350 한덕수 “11일까지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 않겠다” 랭크뉴스 2025.05.07
49349 李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 줄줄이 재판 미루는 법원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