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왼쪽 사진) 후보와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비교. 엑스(X·옛 트위터) 캡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홍보 이미지에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페이커의 소속팀인 T1은 즉각 “선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과 무관하다”며 해당 이미지 삭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대응했다.

김 후보 측은 6일 SNS를 통해 김 후보가 검지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댄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위에는 ‘남들이 NO할 때, 어려워할 때 길을 뻥 뚫어가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 ‘내가 책임질게. 끝나! 끝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러나 해당 포즈는 페이커의 시그니처 포즈로 유명해 논란이 일었다. 대선 후보 홍보를 위해 정치와 무관한 유명인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해 비판도 제기됐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게시물에는 페이커가 해시태그돼 있었다.

이에 T1은 같은 날 SNS를 통해 “최근 일부 정치 관련 콘텐츠에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및 선수를 상징하는 문구가 사용된 사례가 확인돼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안내드린다”며 “페이커 선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 정당, 혹은 정치 캐페인과 무관함을 밝힌다”고 밝혔다.

T1 엑스(X) 캡처
이어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또한 관련 표현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위와 관련해 게시글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선수에게 어떠한 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스포츠계의 슈퍼스타인 페이커는 사상 최초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5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레전드’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선수로서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언행을 보이고,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89 [속보] 이재명, ‘고법 파기환송심 재판 연기’에 “합당한 결정” 랭크뉴스 2025.05.07
49288 [단독] 현직 부장판사 "사법부는 대법원장 사조직 아냐‥조희대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5.07
49287 [속보]‘대통령 재판정지법’ 법사위 소위 통과···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도 랭크뉴스 2025.05.07
49286 "尹부부 어디로 뭐 시켜 먹었지?"…'배달앱 내역' 압수수색 영장에 포함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07
49285 ‘헛걸음’ 권성동 원내대표, 김문수 후보 자택 앞에서 한 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7
49284 한덕수 측 "단일화 불발? 끔찍한 이야기…데드라인 없으나 빨리해야" 랭크뉴스 2025.05.07
49283 ‘백종원 방송중단’도 소용없다…더본코리아, 신저가 기록 랭크뉴스 2025.05.07
49282 미국과 관세 실무협상 중인 일본…“쌀에 손 대면 정권 무너진다” 랭크뉴스 2025.05.07
49281 [단독] 바디프랜드 오너家 강웅철 이사, 9개월간 법카로 유흥업소서 1억 사용…주인 같은 식당선 2억 결제 랭크뉴스 2025.05.07
49280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재판 대선뒤로 연기…"공정성 논란 없애려"(종합) 랭크뉴스 2025.05.07
» »»»»» 김문수 ‘페이커 포즈’에 T1 황당… “삭제 위해 노력 중” 랭크뉴스 2025.05.07
49278 [속보] 이재명 측, 대장동·위증교사 재판도 기일변경 신청 랭크뉴스 2025.05.07
49277 백종원, ‘논란’ 잇따르더니 결국 수사 대상…“방송 활동 중단” 랭크뉴스 2025.05.07
49276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다음 달 18일 랭크뉴스 2025.05.07
49275 공수처, ‘해병대원 수사 외압’ 대통령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시도 랭크뉴스 2025.05.07
49274 ‘대통령 당선시 재판 정지’ 법안, 법사위 소위 통과…민주당 주도 랭크뉴스 2025.05.07
49273 서울고법 “이재명 파기환송심 6월18일로…재판 공정성 논란 불식” 랭크뉴스 2025.05.07
49272 서울고법,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 재판 연기…‘대선 뒤’ 6월 18일로 랭크뉴스 2025.05.07
49271 권성동, 한밤중 김문수의 집까지 찾아갔지만…[포착] 랭크뉴스 2025.05.07
49270 [속보] ‘김건희 여사·명태균 특검법’·‘내란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