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시회 열며 “판매 대금 비영리재단 기부” 홍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42)가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음주운전 및 불법 숙박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한수빈 기자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42)가 자선 전시회를 통해 모은 자금을 기부하지 않은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문씨를 형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문씨는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 전시회를 연 뒤 모금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문씨는 당시 작가 30여명으로부터 기부받은 작품을 경매로 판매한 뒤 판매 대금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전시회 모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 최근 정식수사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현재 문씨의 금융 거래 내역 등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전시회에서 작품을 산 구매자의 계좌 등도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씨는 서울 용산구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서울 영등포구 등에서 신고 없이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84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50분만에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83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협상 재개했지만 1시간 만에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82 법정서 맞선 김문수·국힘 "교체 위법" vs "불가피"…이르면 밤 결론 랭크뉴스 2025.05.10
50881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후보 단일화 평행선…실무 협상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80 "정말 잘 못했습니다" 통했나…제주도 손절했던 내국인들 다시 한번 찾았다 랭크뉴스 2025.05.10
50879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야밤 정치 쿠데타"‥"뼈 아픈 결단" 랭크뉴스 2025.05.10
50878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77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 다시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76 [속보]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75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실무협상 재개…막판 타결 시도 랭크뉴스 2025.05.10
50874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73 [속보] 김문수·한덕수, 후보 단일화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50872 가처분 공방...김문수 "당규 어긋난 폭거" vs 국힘 "어쩔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5.10
50871 서울 상도동 마을버스서 내리던 20대 여성, 바퀴에 깔려 숨져 랭크뉴스 2025.05.10
50870 미-중 장관급 ‘관세협상’ 제네바서 시작…“미 요청 따라 열려” 랭크뉴스 2025.05.10
50869 이재명 "국민의힘 후보 교체, 당 지배 특정인 위한 친위쿠데타" 랭크뉴스 2025.05.10
50868 김문수 측 “후보자 자격 박탈, 당의 폭거”… 법정서도 갈등 격화 랭크뉴스 2025.05.10
50867 수원 골목길서 테슬라 차량 돌진…2명 경상·주차차량 7대 파손 랭크뉴스 2025.05.10
50866 대선 앞 달아오른 집회…"김문수 아웃 불법"·"대법원 정치개입" 랭크뉴스 2025.05.10
50865 김문수·한덕수측, 후보교체 사태 속 단일화 실무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