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피해와 관련해 사고 발생 19일 만에 공식 사과하고, 보안 체계 전면 재정비를 약속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매장을 직접 찾아오셨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일정에 쫓긴 고객들께 불편을 드렸다”며 “지금도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미흡했던 소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며 “고객뿐만 아니라 국회와 정부 기관 등에서 주시는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26 [금융포커스] 9% 고금리에 엄마들 뒤흔든 새마을금고 꿈나무적금 랭크뉴스 2025.05.07
49325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계획서,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07
49324 [단독] 신동빈 회장, 연휴도 반납하고 부산 찾았다…해외 이어 집단속까지 랭크뉴스 2025.05.07
49323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 단일화 내홍 비판 “지도부 처신 분명히 해야” 랭크뉴스 2025.05.07
49322 [속보] 국회 법사위, 14일 조희대 청문회…‘사법부 대선개입’ 의혹 랭크뉴스 2025.05.07
49321 김상욱 “내일 현충원서 거취 밝히겠다”···국힘 탈당하나 랭크뉴스 2025.05.07
49320 한동훈 "李 독재 눈앞인데 우리끼리 드잡이" 비판 랭크뉴스 2025.05.07
49319 [속보] 한덕수 "단일화 잘 이뤄질 것…개헌 성공 즉시 물러날 것" 랭크뉴스 2025.05.07
49318 [속보]‘조희대 청문회’ 14일 실시,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 의결···국힘 반발 랭크뉴스 2025.05.07
49317 공판 연기에 "당연한 결정"‥'조희대 책임론은?' 묻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07
49316 "김문수 교체? 내 돈 변상해라"‥은퇴한 홍준표도 '장난하나' 랭크뉴스 2025.05.07
49315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 내달 18일 랭크뉴스 2025.05.07
49314 “SK하이닉스 내부자에 뚫렸다” 中이직 앞두고 1만여건 기술 유출 랭크뉴스 2025.05.07
49313 '김문수 지지' 전직 국회의원 209명 "지도부 후보 교체 강요 말라" 랭크뉴스 2025.05.07
49312 인천1호선 부평역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3명 다쳐 랭크뉴스 2025.05.07
49311 SKT “국외 로밍 이용자 뺀 2400만명 유심 보호서비스 가입” 랭크뉴스 2025.05.07
49310 이재명, 파기환송심 공판 연기에 "헌법정신 따른 합당한 결정" 랭크뉴스 2025.05.07
49309 이재명 ‘당선시 재판 여부’에 “그때 가서 판단하면 돼” 랭크뉴스 2025.05.07
49308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잘 이뤄질 것" 랭크뉴스 2025.05.07
49307 안철수, 단일화 갈등에 “가위바위보로 후보 정하는 편이 나았을 것”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