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2일 중동 순방 시작…그 전에 8일이나 9일에 매우 큰 발표한다"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백악관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2025.5.6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 후티가 상선 공격 중단을 약속했다면서 후티에 대한 미군의 공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후티가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해왔다면서 "후티는 항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더 이상 배들을 폭파하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난 그들의 말을 믿을 것이며 우리는 후티에 대한 폭격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지난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하마스를 돕기 위해 홍해 인근을 지나는 국제 상선과 지역을 순찰하는 미국 군함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해왔다.

이 때문에 미국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예멘의 후티 군사 거점을 공습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후티가 미국 군함을 공격하고 미국이 후티를 공습하는 일이 반복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12일 밤 중동 순방을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동 순방을 시작하기 전인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지만,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87 이준석 "김문수 상황, 언젠가 겪어본 듯... 변한 것 없는 사람들" 랭크뉴스 2025.05.07
49186 홍준표 “윤석열, 나라 망치고 당도 망쳐···용산·지도부 공작 있었다” 랭크뉴스 2025.05.07
49185 서울 시내버스 ‘준법투쟁’ 재개…시민들 “큰 불편은 없다” 랭크뉴스 2025.05.07
49184 [속보] 이주호 대행 “조속한 원전 최종계약 위해 체코와 긴밀 소통할 것” 랭크뉴스 2025.05.07
49183 체코원전 제동에 원전株 '급락' 랭크뉴스 2025.05.07
49182 산업장관 "'체코 원전 계약 지연' 안일한 대응 아냐‥일정 지연은 불가피" 랭크뉴스 2025.05.07
49181 '핵보유국' 인도·파키스탄, 6년만에 군사충돌…서로 미사일공격(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7
49180 이스라엘 장관 "가자 완전파괴"…인종청소급 재점령 공식화 랭크뉴스 2025.05.07
49179 리튬이온배터리 쓰레기 때문에…일본, 연간 8천 건 화재 랭크뉴스 2025.05.07
49178 강진 이후 폭염 덮친 미얀마…군정은 또 ‘말뿐인 휴전’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5.07
49177 경북 칠곡 저수지서 승용차 추락, 50대 운전자 숨져 랭크뉴스 2025.05.07
49176 최태원, 오늘 SKT 해킹 사태 대국민 사과…수습 총력 방침 랭크뉴스 2025.05.07
49175 쫓겨났던 이준석 “김문수 상황에 기시감…국힘 변한 것 없어” 랭크뉴스 2025.05.07
49174 인도, 파키스탄 9곳 미사일 공격…파키스탄 “인도 전투기 5대 격추” 랭크뉴스 2025.05.07
49173 [속보] 국힘, 전 당원 대상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 시작 랭크뉴스 2025.05.07
49172 체코 원전 계약날 서명 못하는 팀코리아...안덕근 장관 "나머지 일정 예정대로" 랭크뉴스 2025.05.07
49171 "단일화 승리" 자신했지만‥시간 갈수록 '초조' 랭크뉴스 2025.05.07
49170 "한국으로 취업하면 월급 4배"…베트남인 수만명 몰린 까닭 랭크뉴스 2025.05.07
49169 쿠팡 김범석 “한국 로켓배송 대만서 통했다… 코카콜라·펩시도 손잡아” 랭크뉴스 2025.05.07
49168 [속보] 대만달러 ‘초강세’ 여파… 원·달러, 25.3원 내린 1380원 개장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