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 주류가 자신을 후보로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려 하는 것 아닌라는 강한 의심을 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후보가 국민의힘이 날짜도 특정하지 않고 밤늦게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 공고를 띄운 건 결국 나를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 아닌가'라고 의구심과 걱정을 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는 당헌당규를 개정할 때 필요한 그런 기구"라며 이 기구를 소집하려는 건 "결국 후보 단일화가 여의치 않을 경우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김문수 후보 지위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는 강한 의심을 김문수 후보가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당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보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수모를 많이 당했다며 '사무총장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점', '대통령 임명장도 주지 않은 점', '당 회의실 백드롭을 김문수 후보로 바꾸려 했지만 거부한 점' 등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김 실장은 "단일화하겠다는 김 후보 생각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면서도 "지금은 좀 더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면서 당 지도부와 친윤계 등을 향해 후보다운 대접과 예의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75 “니들은 되고 김문수는 안되냐” 30년 동지 홍준표 ‘마지막 의리’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07
49374 [속보] 김문수-한덕수 운명의 단일화 회동 시작 랭크뉴스 2025.05.07
49373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 안할 것" 랭크뉴스 2025.05.07
49372 체코전력공사 "'한수원 원전계약 제동' 항고 방침…사업 계속" 랭크뉴스 2025.05.07
49371 "NY와 한덕수? 글쎄올시다"‥이낙연계도 '선 넘네' 손절 랭크뉴스 2025.05.07
49370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 안 할 것" 랭크뉴스 2025.05.07
49369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 않겠다” 랭크뉴스 2025.05.07
49368 美 보란 듯…관세전쟁 속 ‘기술 굴기’ 과시하는 中[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5.05.07
49367 "'시크릿가든'처럼 영혼 바뀐다면" 묻자…이재명 "김문수랑" 왜 랭크뉴스 2025.05.07
49366 ‘금리 동결’ 금통위원들 “대외 불확실성·환율 변동성 높아" 랭크뉴스 2025.05.07
49365 '李유죄' 봉쇄, 선거법도 바꿨다…허위사실 공표죄서 '행위 삭제' 랭크뉴스 2025.05.07
49364 [속보]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 연기…다음달 24일 랭크뉴스 2025.05.07
49363 [속보] 민주당, '허위사실공표죄 축소' 선거법 개정안 행안위 단독 처리 랭크뉴스 2025.05.07
49362 이재명은 되고 백종원은 안 된다?… ‘흑백요리사’ 팬덤, “이중잣대” 분노 랭크뉴스 2025.05.07
49361 한덕수는 왜 ‘배수진’을 쳤나…주도권 확보, ‘꽃가마’ 비판 불식 랭크뉴스 2025.05.07
49360 [속보] 국회 행안위, ‘행위 삭제’ 허위사실 공표 선거법 개정안 의결…민주당 주도 랭크뉴스 2025.05.07
49359 김문수 지지 측, ‘국힘 전당대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5.07
49358 [속보] 행안위, 허위사실공표 요건서 ‘행위’ 뺀 선거법 개정안 통과 랭크뉴스 2025.05.07
49357 국회 법사위, 14일 조희대 청문회…‘사법부 대선개입’ 의혹 랭크뉴스 2025.05.07
49356 [영상] 한덕수 "단일화 안되면 대선 후보 등록 안 할 것"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