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콘서트홀 개관 공연 포스터. 사진 클래식부산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홀인 ‘부산콘서트홀’ 개관 공연 티켓 판매가 7일 시작된다. 개관 공연은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6개를 선보인다.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7일 오후 2시부터 우선 예매 기회를 부여하고, 일반 회원 티켓 예매는 8일 오후 4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유료 회원은 부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에서, 일반 회원은 부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와 외부 티켓 예매 사이트(인터파크·티켓링크·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클래식부산 유료회원은 연회비에 따라 안단테·모데라토·비바체로 나뉜다. 안단테·모데라토 회원은 5~10%, 비바체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관 공연에 한해 안단테와 모데라토 회원은 기존보다 5%p 높은 10~15% 할인율이 적용된다. 지난 2일 기준 유료 회원은 800여 명이다.

클래식부산 관계자는 “개관 공연을 앞두고 유료 회원이 빠른 속도로 늘고 일반 회원 공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티켓 예매가 7일 시작되면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1일 정명훈 지휘로 오케스트라 공연…22일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주

부산콘서트홀 파이프 오르간. 사진 클래식부산
부산콘서트홀 개관 공연을 위해 예술감독 정명훈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는 수석급 아시아 단원이 뭉쳤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은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APO)는 21일 정명훈 지휘 아래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과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22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APO와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은 부산콘서트홀의 웅장한 오르간을 선보일 수 있는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선보인다.

23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오케스트라 단원과 베토벤·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등 실내악 공연을 펼친다. 25일에는 정명훈이 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27일과 28일에는 베토벤이 쓴 단 하나의 오페라 '피델리오'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티켓 가격은 콘서트홀 R석 기준 12만~15만원이다. 부산·경남 소재 재학 중인 중·고등·대학생(2001년~2012년생)은 현장에서 증빙하면 1만원에 티켓을 살 수 있다.

부산콘서트홀은 연면적 1만986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2011석 콘서트홀과 400석의 체임버홀로 구성됐다.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했다. 또 물 흐르듯 유려한 곡선의 빈야드식 객석과 최적의 음향 설계, 무대 하부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95 방송활동 중단하는 백종원…'흑백요리사2'·'장사천재'는 어쩌나 랭크뉴스 2025.05.06
48794 박범계 "조희대, 졸속 정치관여·대선개입 기획자‥탄핵사유 해당" 랭크뉴스 2025.05.06
48793 SNS에 ‘브랜드 80% 할인’ 광고? 클릭 말고 의심부터 랭크뉴스 2025.05.06
48792 김문수 "당이 날 후보로 인정 안해…10~11일 전대 이유 밝혀라" 랭크뉴스 2025.05.06
48791 "젓가락 입에 물고 떨림 느꼈다"…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앵커' 나왔다 랭크뉴스 2025.05.06
48790 김문수 영남행·한덕수 관훈토론…국민의힘 이틀째 ‘단일화’ 의총 랭크뉴스 2025.05.06
48789 이재명, ‘사법살인’ 언급…“군 복무 호봉 의무 인정” 청년 공약 발표 랭크뉴스 2025.05.06
48788 정부, 美에 "韓의약품, 美 공급망 안정·환자 접근성 향상 기여" 랭크뉴스 2025.05.06
48787 관세 전쟁에 안전자산 모으는 외인… 지난달 韓 국채선물 35조 쇼핑 랭크뉴스 2025.05.06
48786 이재명 “3차 내란도 국민이 진압할 것…가뿐하지 않습니까” 랭크뉴스 2025.05.06
48785 민주 "국민의힘, 바지 후보 단일화 사기극‥노욕과 노욕의 대결" 랭크뉴스 2025.05.06
48784 백상예술대상, ‘흑백요리사’·‘하얼빈’ 촬영감독 대상···‘폭싹’은 4관왕 랭크뉴스 2025.05.06
48783 한덕수 "尹파면 뒤에 통화 안 해... 단일화 실패는 국민 배반" 랭크뉴스 2025.05.06
48782 국힘 이양수 “단일화 1차 회의, 김문수 쪽 불참으로 불발” 랭크뉴스 2025.05.06
48781 김문수 "경선 통해 선출됐지만, 당은 날 대선 후보로 인정 안 해" 랭크뉴스 2025.05.06
48780 [단독] 김문수 캠프 핵심 의원의 돌변... "金, 전형적인 좌파식 조직 탈취 시도" 랭크뉴스 2025.05.06
48779 '평양냉면' 한 그릇 먹으러 갔다가 '화들짝'…"1만5000원은 싼 편이에요" 랭크뉴스 2025.05.06
48778 전합 판결문에 기록된 ‘졸속 선고’ 비판...15년 전보다 퇴행한 조희대 대법원 랭크뉴스 2025.05.06
48777 김문수 "날 배제한채 공식후보로 인정않아"…국힘 지도부 비판(종합) 랭크뉴스 2025.05.06
48776 SKT 민관조사단, 추가 공개 ‘악성코드 8종’ 정밀 분석 랭크뉴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