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기 이후 젊은 세대나 경험 많은 사람이 국가 운영했으면 해”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갖기 위해 이정현 캠프 대변인과 함께 서울 종로구 한 식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제21대 대통령선거 무소속 예비 후보는 5일 “정치권이 타협과 논의로 국가 주요 과제를 풀기보다는, 그러한 것들을 본인들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서 활용하는 것 같다”며 “3년 임기 내 개헌이나 통상 관련 사안을 비롯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직동 능라식당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만나 “사회적인 약자하고 동행하는 사회 기반을 마련하고 3년이 되면 반드시 떠나려 한다”며 “젊은 세대들이나 정치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좀 더 좋은 그런 정치 체제 하에서 국가를 운영하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통상 체제 등 국제 환경이 완전히 급변하고 있고 국제 질서도 요동을 치고 있눈 대변혁의 시대다”라며 “많은 국민들이 (국가 문제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로서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 국내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는 것들을 해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손 전 대표는 “3년 임기 내 개헌을 하고 경제 위기와 안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한 전 총리의) 메시지가 아주 분명한 것 같다”며 “아주 높이 평가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그는 “1987년 체제 하에서 대통령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해 계엄까지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의회에서 야당이 압도적인 다수로 횡포를 부린다”며 “권력 구조의 기본 틀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이른바 ‘개헌 빅텐트’를 꾸리는 것을 목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맞설 주요 인사와의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한 후보는 6일 오후에는 서울 중구 소재 레스토랑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17 김문수, 국힘 지도부 “11일까지 단일화” 입장에 ‘중앙선대위’ 구성 요구 랭크뉴스 2025.05.06
48616 "원정진료 탈출" 어린이날 기적…65년만에 첫 소아과 문 연 이곳 랭크뉴스 2025.05.06
48615 뉴욕증시, 단기 급반등 이후 숨 고르기…혼조 출발 랭크뉴스 2025.05.06
48614 [속보]국힘 의총 종료 “김문수, 단일화 일정 조속히 밝혀야” 랭크뉴스 2025.05.06
48613 당내 "딴맘 먹었나" 金측 "쿠데타"…한밤 회동뒤 "선대위 구성" 봉합 랭크뉴스 2025.05.06
48612 "EU, 트럼프 무역전쟁에 CPTPP 전략 파트너십 검토" 랭크뉴스 2025.05.06
48611 EU '트럼프 탈출' 美 학자 유인책 발표... 2년간 8000억원 투자 랭크뉴스 2025.05.06
48610 국힘 "김문수, 韓 단일화 일정 조속히 밝혀야"…의총서 공감대 랭크뉴스 2025.05.06
48609 [속보] 국힘, 김문수 단일화 조건 수용…비대위서 중앙선대위 구성 의결 랭크뉴스 2025.05.06
48608 EU, 美 탈출하는 연구자에게 “유럽으로 오세요”… 5억 유로 지원 패키지 랭크뉴스 2025.05.05
48607 김문수, 조기 단일화 반발…‘당무 우선권’ 앞세워 ‘후보 양보’ 압박 차단 랭크뉴스 2025.05.05
48606 콘클라베 참여 추기경 133명 전원, 로마 도착… 7일부터 투표 랭크뉴스 2025.05.05
48605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 요청 수용해 당 선대위 구성안 의결 랭크뉴스 2025.05.05
48604 차기 교황에 판돈 264억 걸렸다…지지율 1위 후보는 누구 랭크뉴스 2025.05.05
48603 [속보]김문수, 국민의힘 지도부에 ‘단일화 진행’ 3대 선결조건 제시 랭크뉴스 2025.05.05
48602 "방독면 쓴 채 일합니다"‥위험한 일터 피할 권리는 어디로? 랭크뉴스 2025.05.05
48601 "튀르키예 5세대 전투기 칸 2027년 공개 가능" 랭크뉴스 2025.05.05
48600 김문수 "후보 당무우선권 존중…선대위 구성해야 단일화 임할 것" 랭크뉴스 2025.05.05
48599 젤렌스키 요청 무시해온 트럼프…돌연 "패트리엇 지원키로" 왜 랭크뉴스 2025.05.05
48598 건진법사 다시 부르고 통일교 전 간부 부부 출국금지‥김 여사 곧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