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성형주 기자

[서울경제]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된 지인과 전화로 다툰 뒤 지인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단독 김현준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압수한 흉기에 대한 몰수 처분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을 험담한 B씨에게 이를 따져 묻다가 B씨가 '너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같은 날 B씨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온라인 서바이벌 슈팅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A씨는 사건 발생 전 B씨와 전화 통화를 하다 다투게 됐다. 이후 B씨를 찾아간 A씨는 "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라고 말하며 흉기를 위로 들어 찌를 듯이 겁을 줬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사람을 살상할 수 있는 물건을 휴대해 피해자를 협박했다. 그 행동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면서 "다만 이 사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가 이 사건 공소제기 후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82 홍준표 “당이 날 버려…인생 3막 위해 미국 다녀올 것” 랭크뉴스 2025.05.05
48381 "검정 바지에 빨간 잠바" 이 문자, 6일에 1명씩 가족 품 보냈다 랭크뉴스 2025.05.05
48380 3선 못하는 트럼프 "후계자 1순위는 밴스 부통령" 랭크뉴스 2025.05.05
48379 “뭣이 중한디”… 국힘, 김문수에 ‘한덕수와 단일화’ 압박 랭크뉴스 2025.05.05
48378 ‘김문수와 단일화’ 올인 한덕수, 대선 코앞인데 아직 공약도 안 내놔 랭크뉴스 2025.05.05
48377 중국인에게 쓰이는 '혈세'...여전히 구멍난 '건강보험' 랭크뉴스 2025.05.05
48376 국민의힘 의원들 "11일 전 단일화"… 김문수측 "당내 쿠데타" 랭크뉴스 2025.05.05
48375 텃밭서 일하다…남편 운전 굴착기에 치인 아내 참변 랭크뉴스 2025.05.05
48374 "그 돈이면 일본 갈래"…'바가지 제주도' 손절한 줄 알았는데 다시 선택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05
48373 국힘 경선룰 적용 시 한덕수 49.7%, 김문수 2배 이상 앞선다[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05
48372 [단독] 김문수측 장동혁, 사무총장 고사…'단일화파' 이양수 유임 랭크뉴스 2025.05.05
48371 민주 "후보들 공판일 모두 대선뒤로"…'李파기환송심 연기' 요구 랭크뉴스 2025.05.05
48370 軍 최고 ‘작전통’ 보직은…합동작전과장→작전1처장→작전부장→작전본부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5.05
48369 한덕수, 김문수에 “오늘 중 만나자” 김문수 측 “정식 제안 아니었다” 단일화 신경전 랭크뉴스 2025.05.05
48368 [속보] 경희의료원 서관 건물 옥상에서 불…화재 진압 중 랭크뉴스 2025.05.05
48367 “정말이지 ‘후지다’라는 말밖에”… 中 ‘짝퉁 후지산’ 논란 랭크뉴스 2025.05.05
48366 보수 단일후보 적합도, 한덕수 30% 김문수 21.9%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05
48365 ‘정치 테마주’ 기승에 지난달 투자경고 56개 종목 ‘역대 최다’ 랭크뉴스 2025.05.05
48364 이재명 책이 쓸어 담았다…베스트셀러 톱10 싹쓸이 랭크뉴스 2025.05.05
48363 트럼프 "중국과 관세 협상 진행"‥"시진핑 만날 계획은 없어"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