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 이천에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를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천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9시쯤 30대 남성 A 씨의 자수를 받아 살인 혐의로 입건 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이천시 안흥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신체 일부를 다친 상태로 아버지와 함께 경찰서로 가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자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으로 출동해 남녀 시신 2구를 확인하고 현장 감식에 착수했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부검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범행 장소은 피해 여성의 집으로, A 씨도 같은 오피스텔 다른 층에 살고 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피해 여성은 지난 2월에도 '남자친구가 체중계를 던진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한 차례 112 신고한 적이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현장 출동한 경찰관은 A 씨를 퇴거·분리조치한 뒤, 피해자에게 피해자 보호가 필요하면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A 씨는 현재 신체 일부를 다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 병원에서 A 씨를 피의자 조사하고, 내일 가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88 시진핑 7~10일 방러·붉은광장 열병식 참석…反美동맹 결속 강화 랭크뉴스 2025.05.05
48187 호주에도 분 ‘반트럼프’ 바람…집권 좌파 노동당, 총선 ‘압승’ 랭크뉴스 2025.05.05
48186 5·18묘역 찾은 이준석 “상처 회복엔 상당한 시간 걸려” 랭크뉴스 2025.05.05
48185 삼성전자, 인도서 8000억원대 관세·과징금 부과에 항소 랭크뉴스 2025.05.05
48184 중국, 내수로 ‘관세 타격’ 방어한다지만…노동자들 “고용 불안 심각” 랭크뉴스 2025.05.05
48183 “유명브랜드 80% 할인” SNS 광고에 당해…사기 피하려면? 랭크뉴스 2025.05.04
48182 한덕수와 단일화 두고…김문수, 사무총장 교체 등 주도권 잡기 랭크뉴스 2025.05.04
48181 금감원, 키움증권 수시검사… “전산장애 원인 파악” 랭크뉴스 2025.05.04
48180 李 “안 내는 탈루 세원 최대한 확보... 대규모 재정 공약 안 낼 것” 랭크뉴스 2025.05.04
48179 윤일상, 뉴진스 사태 소신발언 "계약 장난 아니다…어른이 문제" 랭크뉴스 2025.05.04
48178 “벌통에 죽은 벌만 수두룩”…또 반복된 꿀벌 실종 랭크뉴스 2025.05.04
48177 시장 찾아 꼬마김밥·떡갈비 먹는 이재명 [포착] 랭크뉴스 2025.05.04
48176 몸은 하나, 머리 두 개…"10만분의 1 확률" 희귀 동물의 정체 랭크뉴스 2025.05.04
48175 회사 간식 400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벌금 5만원…법원 “절도” 랭크뉴스 2025.05.04
48174 트럼프, 물가·경기침체 우려에 "과도기…최고 경제 될 것" 반박 랭크뉴스 2025.05.04
48173 이재명 “사법부 정치 개입, 가급적 생각 안 하려 한다” 랭크뉴스 2025.05.04
48172 통영 앞바다서 남성 시신 발견…"머리에 찰과상, 50대로 추정" 랭크뉴스 2025.05.04
48171 [사설]대법 ‘로그 기록’ 내놓고, 민주당 ‘조희대 탄핵’ 신중해야 랭크뉴스 2025.05.04
48170 김문수 대선행보 시작‥"선대위 내 한덕수 단일화 위한 기구 설치" 랭크뉴스 2025.05.04
48169 이스라엘 공항에 예멘반군 미사일 타격…"7배로 보복"(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