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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성동구 아파트의 대표적인 초고가 아파트 ‘갤러리아포레'에서 올해 첫 거래가 이뤄졌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리아포레 전용면적 195㎡가 지난달 3일 9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직전 거래는 지난 2021년 11월 8일로 당시 매매가는 55억원이었다. 약 5년 전인 2020년 3월 23일에는 해당 평형이 37억원에 거래됐다. 5년 만에 약 50억원이 오른 셈이다.

한화건설이 시공한 갤러리아포레는 지난 2011년 7월 준공했다. 지하 7층~지상 45층 2개 동 230가구 규모다. 단지는 서울숲 바로 옆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으며, 최고층 45층, 최고 높이가 172m에 달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성수대교나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갤러리아포레는 바람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요트의 돛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외벽을 유리창으로 구성하는 커튼월 방식으로 구성했고, 3중 유리로 초고층 외관과 전면 거실 부위를 구성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현재 갤러리아포레는 성수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낮에는 한강과 서울숲이라는 조망권을 누리고 밤에는 올림픽대로와 한강 다리에서 비치는 화려한 조명들이 수놓아진 야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영동대교나 성수대교를 건너기만 하면 강남지역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서울숲과 한강이 인접해 있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자랑한다. 아파트 근처에 카페와 맛집, 메가박스, 마트 등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생활이나 쇼핑도 용이하다.

특히 배우 김수현이 세 채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2014년, 그리고 지난해에 각각 한 채씩 매입했다. 또 배우 한예슬과 고준희, 가수 지드래곤과 인순이 등 연예인이 다수 거주 중이거나 보유 중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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