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은 사실상 "3차 내란"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법원의 군사작전 같은 파기환송을 고등법원이 재판부 배당과 기일 지정으로 속전속결 이어받았다"며 "이러니 희대의 졸속 정치재판이자 대선 개입이고, 계엄으로 못 죽인 이재명을 사법살인으로 제거해 국민의힘 무투표 당선을 만들려는 '법원 쿠데타'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임명 몫 10명의 대법관은 사건 전자문서 기록을 다 읽었는지 묻는 국민의 요구에 반드시 즉각 공개 답변하고, 그렇지 못하면 국민에게 공개 사죄하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당내에서 제기되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론에 대해서는 "개별 의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내는 것이며, 지도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정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란 특별재판소 설치와 졸속 재판 방지를 위한 대법관 증원 문제도 국민적 논의에 부쳐야 한다"며 "사법부 대선 개입 저지 특위를 만들어 대법 판결의 문제점을 알리는 국민 대토론회를 여는 등 종합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를 가정해 "그 즉시 소추 중단을 확인하고 명료히 하는 입법 조치를 통해 다음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보장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04 김문수, 전광훈 구속에 눈물콧물 “우리 목사님”…1분20초 영상 랭크뉴스 2025.05.04
48103 [속보] 민주당 "대법원장 탄핵 결정 보류…대법 행위는 위헌·위법" 랭크뉴스 2025.05.04
48102 '저도 호남사람'이라던 한덕수 "광주사태"발언…"무지를 넘어 무시" 랭크뉴스 2025.05.04
48101 김문수, 대선 후보 되자 포천부터 찾은 이유... “한센인들은 아버지같이 생각” 랭크뉴스 2025.05.04
48100 광주 찾은 이준석 “정치공학적 빅텐트, 의미 없어” 랭크뉴스 2025.05.04
48099 김문수, 한덕수와 단일화 앞두고 사무총장 교체 추진…이준석 포함 원샷 경선에 무게 랭크뉴스 2025.05.04
48098 전주 제지공장 맨홀서 2명 숨져…"유독가스 질식 추정"(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4
48097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 본격 시동…'데드라인' 11일 지킬까 랭크뉴스 2025.05.04
48096 시진핑, 7~10일 러 국빈방문···“푸틴과 전략적 소통” 랭크뉴스 2025.05.04
48095 [속보] 민주, 긴급 의총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결정 보류 랭크뉴스 2025.05.04
48094 김문수 한덕수 5일 만난다... 단일화 기싸움에 "시간 끌었다간 역적" 랭크뉴스 2025.05.04
48093 "6만쪽 다 읽었나 답변하라"…'이재명 판결' 기록검토 논란 랭크뉴스 2025.05.04
48092 이재명, '험지' 표밭 공략…"내란 다시 시작, 못하게 막아야" 랭크뉴스 2025.05.04
48091 [속보] 민주 "대법원장 탄핵 여부 결정 보류…대법 행위는 위헌·위법" 랭크뉴스 2025.05.04
48090 “대법 열람기록 보자” 정보공개청구 폭발…이틀간 20년치 3배 랭크뉴스 2025.05.04
48089 李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달성... “저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 랭크뉴스 2025.05.04
48088 치킨너겟으로 식사하는 억만장자… 은퇴하는 투자계 전설 워런 버핏 랭크뉴스 2025.05.04
48087 사무실 냉장고에서 초코파이 꺼내 먹었다가…벌금 5만원 '유죄' 랭크뉴스 2025.05.04
48086 "환상의 마이너스 시너지" 국민의힘 경선 결과 반기는 민주당 랭크뉴스 2025.05.04
48085 [지평선] '부처님 오신 날' 축하한 예수님 랭크뉴스 2025.05.04